열일에 시동을 건 가수 홍지윤이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의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를 마친 홍지윤은 공개홀 앞을 지키고 있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날리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악수를 하는 등 적극 소통에 나섰다.
특히 홍지윤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은 그는 팬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깜짝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홍지윤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 출연해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 무대로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무대마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그는 ‘미스트롯2’ 최종 2위 선(善)을 차지했다. 이후에는 각종 예능을 비롯해 라디오, 광고,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인형 같은 비주얼로 ‘트롯 바비’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홍지윤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풍부한 표정 연기와 함께 뮤지컬에도 도전한 바 있다. 그는 ‘서편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안기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열일’에 또 다시 시동을 건 홍지윤은 TV조선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명곡제작소’에 이어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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