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출전하지 않을 것, 아직 일러”…뮌헨 투헬 감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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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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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출전하지 않을 것, 아직 일러”…뮌헨 투헬 감독 공식 발표

김민재가 일본투어에서 결장한다.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친선전을 펼친다. 지난 24일 일본에 입국한 뮌헨 선수단은 25일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맨시티전 결장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김민재 출전에 대해 그는 “아직 이르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과 2023-2024 시즌 바이에른 뮌헨

뮌헨은 지난 19일 김민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팀에 합류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논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김민재는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날 김민재 영입에 대해 투헬은 “우리는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했을 때만 뤼카 에르난데스를 내보낼 계획이었다. 김민재에게 더 높은 수준에서 뛰기 위해 뮌헨으로 오라고 했다. 김민재는 여러 리그에서 항상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한 선수다. 그가 우리 클럽에서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투어 나선 김민재

실제로 투헬은 김민재를 강력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이 공개한 영상에서 투헬은 김민재가 팀에 합류하자 격한 포옹으로 그를 반겼다.

김민재 환영한 투헬 감독

한편 뮌헨은 지난 19일 독일에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일본 투어에 나섰다. 26일 맨시티,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 내달 2일 리버풀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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