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뱉고 무차별 폭행” ‘한블리’ 나온 전직 보디빌더 신상 일파만파 (내용)

위키트리
|
2023.07.07 오전 10:02
|

“침 뱉고 무차별 폭행” ‘한블리’ 나온 전직 보디빌더 신상 일파만파 (내용)

주차장에서 여성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의 신상이 확산하고 있다.

폭행남의 사진 / 이하 보디빌딩 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6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내용이 조명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보디빌더 폭행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는 한편 과거 폭행남의 매체 인터뷰를 공개해 사건의 심각성을 높였다.

폭행남의 과거 인터뷰

이에 해당 사건에 공분한 누리꾼들은 ‘한블리’에서 공개된 인터뷰 정보 등을 토대로 폭행남의 신상 정보를 찾아 공유했다.

먼저 공개된 매체 인터뷰는 지난 2019년 12월 진행된 것으로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전문 미디어에서 이뤄졌다.

당시 매체는 폭행남에 대해 “한때 Mr. 인천에 올라 불과 20대에 전국체전 무대를 누볐던 선수”라며 “낙천적인 성격만큼이나 ‘불’같은 성격도 있는 덕에 해외 축구의 발로텔리 같은 보디빌딩계의 문제아”라고 설명했다.

폭행남이 운영 중인 체육관

또 한 누리꾼은 폭행남이 운영 중인 체육관 상호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본인 이름으로 사업자를 냈길래 혹시나해서 유튜브를 뒤져봤더니 나오더라”며 해당 체육관 커뮤니티 채널에 게재된 게시글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게시글에는 ‘현재 문제 된 인천 폭행 사건은 해당 체육관과 무관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 역시 “자기 아니라고 우긴다. 댓글은 막아 놓고”라며 폭행남의 거짓말에 분노를 드러냈다.

폭행남이 피해자에게 침을 뱉는 장면 / 이하 JTBC
폭행남이 피해자에게 침을 뱉는 장면 / 이하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주차 시비로 폭행당한 피해자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한블리’에서 공개된 사건의 전말

이날 피해자 A씨는 “아이들이 아파 병원에 가야 했던 상황”이라며 “30분째 나타나지 않아 애가 탔다”고 말했다.

이윽고 폭행남의 임신한 아내가 차를 빼고 등장하자 피해자는 폭행남의 아내에게 “임신부가 이러면 안 되죠”라고 말했다.

다만 이때 폭행남의 아내는 “한 대 치겠다? 쳐 쳐 쳐”, “삿대질하지 마 XXX아”, “아으 X 같은 X이 XXX이” 등의 수위 높은 욕설과 함께 피해자 A씨의 목을 졸라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피해자 A씨가 공개한 상해진단서에는 “타인에게 목조름, 폭행 후 발생”, “목, 허리, 좌측 늑골의 다발 골절”, “입원 치료 요망”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블리’에서 공개된 사건의 전말

또 공개된 당시 블랙박스에는 언어폭력과 폭행 역시 보디빌더의 아내가 먼저 시작한 정황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피해자 A씨는 “폭행남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먼저 폭행남 아내를 폭행해서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주장 중”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폭행남 측은 임신부 아내가 맞아서 유산이 될 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개된 블랙박스에는 오히려 폭행남의 임신한 아내가 피해자를 발로 차는 모습, 나아가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그러면 돼’라고 말하며 거짓말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경악을 더 했다.

‘한블리’에서 공개된 사건의 전말

피해자 A씨는 “CCTV에 제가 폭력을 가하지 않은 게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블랙박스에는 피해자를 폭행한 이들 부부가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유발했다. 그러나 사건을 맡은 경찰 측은 “가해자가 방어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조사를 미루는 정황도 담겨 분노를 안겼다.

‘한블리’에서 공개된 사건의 전말

여기에 더해 당시 사건 현장에 같이 있던 폭행남의 일행은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 이웃으로 피해자 아이들의 얼굴과 함께 피해자의 차를 찍기까지 했다.

피해자 A씨는 “(폭행남이) 가족의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며 “시아버지에게 계속 협박 문자를 보낸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한블리’에서 공개된 사건의 전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