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부부’ 정우성, 이정재 이어 감독 데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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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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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부부’ 정우성, 이정재 이어 감독 데뷔… 어떨까

배우 정우성의 연출 데뷔작 ‘보호자’가 오는 8월15일 개봉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헌트’ (감독 이정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과 감독 이정재. /사진=장동규 기자

영화 ‘헌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재에 이어 절친 정우성도 같은 길을 걷는다.

다음달 15일 개봉을 앞둔 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액션과 인상적인 촬영, 배우들의 호연이 눈에 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정우성은 영화에서 10년의 수감 생활을 마친 뒤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을 맡았다. 수혁의 ‘평범한 삶’을 ‘가장 위험한 꿈’으로 만드는 빌런은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앞서 절친 이정재도 ‘헌트’로 감독 데뷔를 한 바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헌트’는 이정재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자 ‘태양은 없다'(1999) 이후 이정재와 정우성이 23년 만에 함께 출연하는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헌트’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2022, 제36회 판타지 필름 페스트,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1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43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헌트’는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맡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우성 역시 이정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감독 데뷔작에 직접 출연한다. 김남길, 김준한과 보여줄 정우성의 케미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정우성의 연출력은 어떨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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