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 코스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동해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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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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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여행 코스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동해휴게소

동해안 여행 코스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동해휴게소

글&사진/산마루

파도 동자 포토존이 있는 이곳은 동해안 여행 중 찾은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동해휴게소입니다.

푸른 동해 바다가 넘실대는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동해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동해휴게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 여행 중인 관광객들은 동해휴게소에서 장거리 운행으로 피곤해진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기도 하고 휴게소에서 파는 맛난 간식거리를 사 먹으며 기분 전환하기도 합니다.

동해안 여행 코스 동해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고속도로 휴게소 10대 사진 명소로 선정된 휴게소답게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서 휴게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

동해안 여행 코스를 따라 동해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멋진 휴게소를 만날 수 있는데 동해휴게소도 그중 한 곳입니다. 동해휴게소에는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예쁘게 조성해서 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를 무한대로 무료 감상할 수 있어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게소입니다.

웃는 모습이 귀여운 파도 동자 포토존도 있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멋진 포토존도 여럿 있어 일부러 동해휴게소를 관광차 찾아오는 여행객들도 많은 휴게소입니다.

동해안 여행 코스인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게소에서 꼭 찾아보아야 할 곳이 약천 남구만 선생의 詩碑입니다. 대리석으로 창을 열고 동트는 동해를 멋지게 조각한 작품 아래 국민 시조인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라는 시조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선 후기 문신인 약천 남구만 선생이 1689년 당쟁에 휘말려 지금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망상으로 유배와 쓴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라는 시조 한 편이 새겨진 선생의 詩碑를 찾아 원어 그대로 새겨진 시조의 맛을 음미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망상 해변에서 멀지 않은 약천리를 찾아 선생을 추모하는 사당인 동해 약천사를 방문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약천 남구만 선생의 시조 한 자락을 읽고 돌아서면 커다란 우체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이자 행복을 드리는 동해휴게소 전 직원들은 꼭 만나야 할 것 같은 사람, 꼭 만나게 될 것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곳, 그런 휴게소가 되기를 희망하며 언제나 친절하고 깨끗한 휴게소를 가꾸고 있었는데요.

1층 사무실이나 2층 편의점에 비치된 무료 엽서를 받아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보내는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동해휴게소에서 매주 월요일 무료로 발송해 주고 있으니 잊지 말고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해 일출 명소인 동해휴게소에서는 일출 여행 온 관광객들을 위해 전자시보 장치를 활용하여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내일 해 뜨는 시각을 알려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10대 사진 명소답게 예쁜 포토존도 있고 안전 난간대 너머에는 하늘 높이 솟대(立木)도 설치했습니다. 솟대는 예로부터 마을의 안녕을 빌기 위해 세웠던 것으로 솟대가 세워진 곳은 마을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동해시에서는 동해시의 안녕과 동해휴게소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곳에 솟대를 세웠다고 합니다.

하늘 높이 솟은 솟대에 우리 가족의 행복도 빌어보았답니다.

이곳은 사랑의 포토존인데요. 휴게소 편의점에 비치된 자물쇠와 열쇠를 구입해 이곳에 걸면 사랑은 깨지지 않고 영원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입니다.

우리 사랑 영원하도록 사랑의 자물쇠를 채워볼까요?

무지개 색칠한 폐타이어 활용 작품도 푸른 동해 바다와 어우러지며 멋진 풍경을 선물해 줍니다.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휴게소 뒤 공원 안전 난간대에는 노란 리본이 걸린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동해휴게소 노란 리본은 희망과 용서, 배려, 기다림, 추억, 평온을 의미합니다.

게시된 자료를 통해 노란 리본에 대한 의미와 상징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노란 리본은 휴게소 중앙 매점 입구에 비치되어 있으니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엄마 아빠 사랑해요” 등 가족 간의 사랑이 적힌 노란 리본 너머 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를 무한정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휴게소인 동해휴게소에서는 주차장 인근 쓰지 않는 부지 터에 서식 습지를 조성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서식 습지에는 시멘트 구조물을 만들어 물길을 내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무성한 수목 사이로 야생초들이 자라고 수심에 따라 정수식물, 부유식물, 침수식물을 심어 스스로 자생하도록 했습니다.

서식 습지를 탐방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도 마련했는데요. 지금 한창 피어난 금계국 꽃 사이로 노루오줌, 털부처꽃, 질경이 등이 자라고 습지를 터전으로 자라는 옥잠화, 부들, 창포, 개구리밥 등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운행 중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곳이 휴게소이지만 동해안 여행 코스인 동해고속도로 동해 방향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게소는 너른 동해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 공원이 있고 점차 살아지는 습지를 재현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더구나 동해 망상에 유배 온 처지임에도 지역의 젊은이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글과 시조를 남긴 약천 남구만 선생의 詩碑가 있는 곳이니 잊지 말고 찾아보길 권해드립니다.

동해휴게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동해대로 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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