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1년 못 넘길 줄 알았다고…” 심장병 앓고 있는 고은아 반려견들

위키트리
|
2023.06.25 오전 10:31
|

“의사가 1년 못 넘길 줄 알았다고…” 심장병 앓고 있는 고은아 반려견들

배우 고은아가 슬픈 소식을 전했다. 바로 반려견들의 ‘심장병’ 투병 소식이다.

배우 고은아 / 이하 유튜브 ‘방가네’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우리집 아이들이 많이 아픕니다. 잘 이겨내 볼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3일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심장병에 걸린 아이들은 평생 심장약을 먹어야 하는데 하늘이, 구름이가 1년이 넘도록 심장약을 먹고 있다”고 밝히며 반려견들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고은아는 “현재 하늘이보다 구름이가 더 위험한 상태다. 구름이는 갑자기 흥분하게 되면 순식간에 갈 수 있는 상태다. 그래서 구름이는 흥분도 하면 안 되고 산책도 불가하고 간식도 먹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가수 미르가 현재 구름이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입 열었다.

하지만 고은아 가족들은 위험한 상황임에도 반려견들과의 산책을 선택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고은아의 동생인 가수 미르가 “의사 선생님이 솔직하게 말씀하신 게 있다. ‘구름이가 사실 1년을 못 넘길 줄 알았다’고 하더라. 1년을 넘겼지만 구름이는 언제갈 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르는 “‘반려견이 심장병인데 강아지 카페 가도 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며 “고민을 해봤다. 만약 몇 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면, 과연 밝은 아이인 구름이 입장에서 간식도 못 먹고 밖에도 못 나오고 1년이나 집에서만 있다가 떠나는 것보다는 구름이가 먹고 싶은 것도 조심히 먹고 산책도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속마음을 고백한 미르

이어 미르는 “어느 날 갑자기 구름이가 안 보여도 놀라지 말기를 바란다.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솔직히 보지 못할 것 같아서 도망치고 싶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금액적인 부분도 상당할 수밖에 없다. 고은아는 “병원비가 어마어마하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묘 보호자들도 진짜 마음고생 너무 심하실 것 같다. 저희와 함께 소통하며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유튜브 댓글에는 “구름이, 하늘이 우리에게 활력소인데 괜찮을 거다. 방가네 화이팅”, “웃으면서 말하지만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투병 중이었다니. 가족분들이 얼마나 정성스럽게 관리했으면 아픈 티가 하나도 안 난다”, “밝은 아이들이니 밝게 이겨낼 거로 생각한다”, “건강한 모습만 보고 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