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스페이스X 기업 가치 197조원 평가 공개매수 추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 가치를 1500억달러(약 197조원)로 평가하는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스페이스X가 현재 7억5000만달러(약 9800억원) 규모의 공개매수를 추진 중이며, 주당 80달러(약 10만5000원)가 넘는 가격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로부터 7억5000만달러를 조달했을 때 1370억원(약 179조원)의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약 5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10%가량 오른 셈이다.

공개매수는 자사의 경영권을 강화하거나, 다른 회사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미리 주식 매입기간·가격·수량 등을 제시하고 주식시장 밖에서 공개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스페이스X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온더레코드]박훈정 귀공자 된 강태주 “연기가 좋아요”
• [책 한 모금]’챗GPT’ 샘 올트먼의 생각들
• [정치 그날엔]’조국 내전’ 유탄, 금태섭 충격의 경선탈락
• [일본人사이드]”복싱 접고 피자”…日 놀라게 한 복싱 챔피언의 근황
• 세계 ‘살기 좋은 도시’ 1위 런던…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