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인스타 나폴리 프로필 삭제… ‘뮌헨 이적’ 발표만 남았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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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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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인스타 나폴리 프로필 삭제… ‘뮌헨 이적’ 발표만 남았다”

김민재(27·나폴리)가 오는 여름 시장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가 2019년 1월 28일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현지 시각)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오피셜 발표만 앞두고 있다. 그도 2025년까지 나폴리와 계약이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나폴리 정보를 지워버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마스 투헬(50) 감독이 김민재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69)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투헬 감독의 강력한 요청을 응답했다. 그는 김민재뿐만 아니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59)을 통해서도 그를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계약 발표만 앞두고 있다. 이미 그의 계약 기간과 연봉도 결정됐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또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1억 원)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23일 기준으로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훈련소에 있다. 하지만 그의 유럽 현지 에이전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좋은 조건을 끌어냈다.

그와 나폴리 계약서에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외국 클럽에 한 해 바이아웃(이적 가능 최소 금액)을 발동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데뷔 시즌부터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리그 대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역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 A 수비수 부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세리에 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지난해 11월 28일(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윌리엄스에 앞서 볼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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