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논란’ 박민영, 복귀 하나…”하고 싶은 역할은 ‘미친여자'”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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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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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논란’ 박민영, 복귀 하나…”하고 싶은 역할은 ‘미친여자'”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박민영이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박민영은 8일 도쿄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일본에 얼마나 자주 방문하냐는 질문에 박민영은 “일본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여러 번 방문해왔다”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일식을 좋아한다며 “싫어하는 게 없을 정도로 좋아한다. 꼭 가야 하는 식당이 있다면 알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팬들의 질문을 받는 코너에서 박민영은 ‘매일 거르지 않고 하는 일’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기 때문에 영양제를 먹거나 필라테스를 매일 한다”라고 답했다. ‘요즘 빠져있는 것’에 대해서는 “위스키 마시는 것이다. 일본 위스키가 특히 맛있어서 매일 한 잔씩 마신다”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박민영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에 대해서도 답하며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 로맨스 작품에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로맨스가 없는 작품이나 약간 미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 꼭 할 테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일본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빗썸 계열사’의 실소유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가 강종현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와 더불어 박민영의 친언니가 계열사의 사외 이사로 등록돼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박민영 역시 강종현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박민영 측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강종현과는 이미 결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13일에는 전 연인을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에 출두한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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