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청자동차, 동독지역에 생산 공장 건설 검토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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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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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청자동차, 동독지역에 생산 공장 건설 검토


중국 장청자동차(Great Wall)가 독일 등 유럽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주간지 오토모빌 보헤는 옛 동독지역과 헝가리, 체코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장청자동차 사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배터리 회사인 CATL은 독일에 정착했지만 헝가리는 종종 중국 e-모빌리티 투자의 대상이기도 하다. CATL도 데브레첸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중국 셀 제조업체이자 BMW 파트너인 Eve Energy도 데브레첸을을 선택했다. BMW도 데브레첸에 2025년 출시할 뉴 클래스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미 케스케멧에서 EQB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른 EV 플랫폼을 위해 공장을 개조하고 있다. 삼성SDI도 헝가리에서 원통형 셀 생산 계획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다른 아시아 배터리 공급업체도 그곳에 정착했다. SK온은 헝가리에서 배터리 셀을, 비야디는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장청자동차의 유럽 계획의 경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위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 공장을 짓기를 원하는지 기존 공장을 인수할 것인지도 열려 있다. 기존 제조업체가 생산 중단을 원하는 공장을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장청자동차는 유럽시장에 소형 배터리 전기차 오라 펑키 캣과 PHEV SUV 웨이 커피 01을 판매하고 있다. 
 
장청자동차는 또한 내년부터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미 그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태국에 새로운 배터리 팩 조립 공장에 대한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 내년에는 브라질에 전기 자동차를 독점적으로 생산할 공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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