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024년형 모델 제품군 업데이트를 22일(현지시각) 새롭게 발표했다. i4와 7시리즈 및 i7의 라인업이 확장되고 BMW OS 8.5의 도입이 포함된다.
BMW는 전기 스포츠 세단 i4의 새로운 4륜 구동 버전과 더 많은 전동 옵션을 제공하는 7시리즈 라인의 추가 확장을 중심으로 2024 라인업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또한 iDRIVE 운영 체제의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이며 오는 7월부터 특정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i4 라인업은 4륜 구동 및 396마력의 i4 xDrive40으로 확장된다. 7시리즈는 750xDrive PHEV 및 i7 eDrive50과 같은 새로운 전기화 모델이 추가된다. 6기통 엔진의 740i는 xDrive 4륜 구동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2024년형 i4는 xDrive40 트림이 추가되어 출시될 예정이며, i4 제품군의 두 번째 4륜 구동 옵션이 된다. M 퍼포먼스 i4 M50의 아래에 위치하지만 듀얼 전기 모터로 인해 401마력과 6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로백 4.9초의 속도를 낼 수 있어 싱글 모터 i4 eDrive40보다 0.6초 빠르다.
i4 xDrive40은 18인치 에어로 휠을 장착한 경우 49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9인치로 업그레이드하면 45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춘다. (EPA 테스트 기준)
BMW는 럭셔리 플래그십인 7시리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 2024년형에는 750e xDrive와 i7 eDrive50 두 가지의 새로운 트림이 추가된다. 또한 740i는 이미 판매 중인 2륜 구동 버전 외에도 xDrive 버전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750e xDrive는 312마력의 트윈 파워 터보 3.0리터 6기통 엔진과 197마력의 전기 모터를 갖추고 있어 총 시스템 출력 490마력 및 7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순수 전기 모드 주행거리는 51km이다.
i7 eDrive50은 xDrive60 및 M70의 듀얼 모터 4륜 구동 레이아웃을 제거하고 후륜 구동 싱글 모터 설정으로 제공된다. 주행거리와 성능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2024년형 7시리즈는 740i에 4륜 구동이 추가된다. 740i xDriv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기존 5.1초에서 4.9초로 단축한다.
이와 함께 BMW는 업데이트된 운영체제를 여러 모델에 도입한다. BMW OS 8.5는 하위 메뉴를 없애고 ‘QuickSelect’와 함께 더 나은 디자인의 홈 스크린을 특징으로 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관련 기능과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라이브 위젯을 UI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는 브랜드 라인업의 대부분 모델에서 볼 수 있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더 잘 활용하고 터치와 음성을 통한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현재 BMW OS 8이 장착된 모든 모델은 올해 중 8.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오는 7월 생산되는 iX와 i4, 7시리즈 모델에 8.5 버전이 첫 적용되고. 8월에는 X5와 X6, X7, XM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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