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효자 자동차 QM6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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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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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효자 자동차 QM6 페이스리프트


르노 코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효자 모델 QM6 하지만 출시된 지 오래되고, 경쟁 모델들은 큰 폭으로 발전 심지어 아래 급 모델인 투싼과 스포티지가 풀체인지를 진행한 이후 QM6와 체급이 같아지면서 예전만큼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태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2019년, 2020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진행하는 페이스리프트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기존 대비 변화한 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1차, 2차 페이스리프트는 변화가 크지 않았다. 그릴이나 헤드램프 등 어떻게 보면 연식변경에 가까운 변경 정도만 있었는데, 3차 페이스리프트는 이전보다 큰 폭으로 변화했다. 우선 그릴 형태가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중앙 부분이 아래쪽으로 돌출되어 나온 부분인데 신형 모델은 돌출된 부분이 양 옆으로 넓어져 육각형 형태가 되었다. 또한 그릴 패턴도 변경되었다. 그리고 그릴 테두리 아래쪽에 있던 크롬이 블랙 하이그로시로 변경되었다.

그릴 디자인이 변경됨에 따라 범퍼 형태도 약간 변경되었으며 범퍼 하단 디자인도 기존과 달라졌다. 에어 커튼이 세로로 더 넓어지고 스키드 플레이트 형태가 변경되었다. 헤드 램프는 SM6처럼 버티컬 LED DRL이 추가되었다.

측면은 휠 디자인이 기존 5가지에서 3가지로 줄어들었고 18인치와 19인치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17인치 휠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후면은 범퍼 하단에만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며 프리미에르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그레이 내장재가 사라졌다. 대신 프리미에르 블랙 내장재에 알칸타라 소재가 추가되고, RE 트림에 올리브그린 인테리어가 추가되었다. 시트는 나파가죽이며, 아마 씨유, 옥수수 등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판매량이 저조한 디젤 모델은 단종이 되었다. 애초에 디젤은 인기가 점점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에르 최상위 트림 하나만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판매량이 매우 저조했다. 또한 디젤에만 사륜구동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사륜구동 모델도 자연스럽게 단종되고 전륜구동으로 통일되었다.

LPG와 가솔린 모델은 기존과 똑같이 들어가며 스펙 또한 동일하다. 다만 LPG 모델의 경우 약간의 향상이 이루어져서 가속력이 빨라졌다고 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화물 밴 모델인 QM6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레이나 모닝, 캐스퍼 밴처럼 2열 좌석을 삭제하고 1열과 2열을 격벽으로 분리했다. 2열 윈도우에는 창틀을 설치해 화물로부터 윈도우 파손을 방지한다. QM6 퀘스트의 적재 용량은 1,413리터, 최대 적재 중량은 300kg이다.

레이와 모닝, 캐스퍼 밴이 승용 밴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QM6 퀘스트는 소형 화물차로 등록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화물차에 대한 법을 적용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렉스턴 스포츠 등 픽업트럭과 똑같이 연간 세금이 비영업용 기준 2만 8,500원, 영업용 기준 6,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그 대신에 화물차와 똑같이 번호판 앞자리가 800~997번 대를 부여받으며, 자동차 정기 검사를 매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보험료도 승용차보다 비싸고, 편도 3차로 이상 고속도로에서 오른쪽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추월 시에도 1차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엔진은 2.0 LPG만 장착되며, 스펙은 승용 모델과 동일하다. 옛날 뉴 코란도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SUV 화물 밴이며 경차 밴은 너무 작고 포터나 렉스턴 스포츠는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최적의 화물 밴이라고 할 수 있겠다.

편의 사양을 살펴보면 먼저 SE 트림이 완전히 사라지고, LE 트림이 기본화되었다. 그리고 기존 7인치, 8.3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에서 9.3인치 이지 라이프로 변경되었다. 그 덕분에 복잡했던 기존 디스플레이 조작법이 대폭 개선이 되었다.

또한 티맵 내비게이션이 순정으로 탑재된다. 내비게이션 옵션을 제외한 경우에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티맵이나 카카오 내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 음성인식 NUGU를 탑재했다. 단순히 음성인식 명령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대화 등 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NUGU 스피커와 똑같다고 보면 된다.

그 외 65W 고출력 USB C타입 포트를 통해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1열 센터 콘솔 휴대폰 무선 충전 부분에 LED 살균 모듈이 적용되어 휴대폰이나 작은 물건들을 살균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활용한다.

또한 공기 청정 순환모드와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새롭게 적용했다. 퀘스트 모델에는 디지털 룸미러가 장착되어 짐이 많아 룸미러를 가리는 상황에서도 후방 시야 확인이 수월해진다. 가격은 트림별로 약간 인상되었으며, 기존에는 가솔린과 LPG의 가격이 동일했지만, 이제는 LPG 가격이 50만 원 더 비싸졌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싼타페나 쏘렌토에 비하면 가성비가 훌륭한 편이다. 이들은 옵션을 어느 정도 넣으면 기본 4천만 원 이상, 풀옵션은 5천만 원을 바라봐야 하지만 QM6의 경우 풀옵션을 선택해도 4천만 원을 넘지 않는다. 게다가 KB차차차 장기렌트를 활용할 경우 목돈 없이 비교적 저렴한 월 대여료, 유류비만으로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QM6 퀘스트는 화물차로 등록되는 법령 특성상 장기렌트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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