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플래시닷컴 |
지난해 안면 마비 이후 투어를 취소하고 최근 공연 관람 중 쓰러지기도 한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뉴욕에 모습을 드러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뉴욕의 길거리에 모습을 드러낸 저스틴 비버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사진 속 저스틴 비버는 쇼핑백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그는 수척해진 얼굴과 마른 몸으로 눈길을 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여름 람세이헌트 증후군(Ramsay Hunt Syndrome) 진단을 받은 후 안면마비 증세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그해 6월 공연을 중단, 투어 일정을 연기했다가 7월 말 투어를 재개한 바 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안면 근육 약화에 의한 안면 마비와 통증을 가져오는 증후군으로 눈을 감기가 힘들어지며 청력 저하, 고막 통증, 혀 마비, 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회복되는 데는 보통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도 저스틴 비버는 아내 헤일리 로드 비버와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참석, 공연을 관람하던 중 쓰러져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 출신 팝 가수로 2009년 데뷔,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쏘리'(Sorry) ‘왓 두 유 민'(What do you mean) ‘스테이'(Stay) ‘홀드 온'(Hold On) ‘피치스'(Peaches) ‘베이비'(Bab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그는 지난 2018년 오랜 친구였던 헤일리 로드 비버와 결혼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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