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향한 ‘찐’ 고백?… 이대형 “연상도 나쁘지 않겠다”

이대형이 박군의 이야기를 듣고 연상을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이대형이 김숙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 이대형, 박군이 함께 야유회 겸 일일 자연인 체험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8세 연상 한영과 결혼한 박군이 등장하자 김병현은 “대형이가 숙이 누나한테 마음이 있다. 숙이 누나도 대형이한테 마음이 있고. 너 숙이 누나랑 8세 나이차이가 난다. 궁합도 안 본다는”이라고 몰아갔고, 박군도 “근데 8세 차이 좋다. 정말 잘 챙겨준다. 추천한다”며 두 사람을 러브라인을 밀었다.

실제로 이대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군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연상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저 정도면 마음을 표현한 거다”며 몰아갔다. 그러나 김숙은 “번호를 안 물어보더라”고 불만을 내비쳤고, 전현무는 “누나가 먼저 알려줘라. 부끄러워서 그런가 보다”고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김병현은 “너 과자 사줄 때 안 봤어?”라며 박군에게 “대형이를 위한 연상녀 공략법을 알려달라”고 말했고, 박군은 “나는 남자인데 형을 보면서 설렌다. 얼굴만 보여줘도 된다. 형 인성도 기본적으로 좋고, 애교 많이 부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대형은 “나 정말 애교 못 부린다”며 부끄러워하기도.

이에 박군은 “형은 가만히 있는 거 자체가 애교다. 제가 와이프한테 하는 애교는 콧소리를 낸다. ‘여보 오늘 뭐 먹어?'”라고 말했고, 이대형은 “그게 애교라고?”라면서도 그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디. 다만 김숙은 이대형의 애교를 보고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고, 김병현 역시 “많이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