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한쪽이 마비돼.. 뇌경색 진단..” 최석진 뮤지컬 배우 ‘해적’ 공연 당일 중도 하차

뮤지컬 ‘해적’의 주인공 최석진이 의료상의 이유로 작품에서 빠진다.

최석진은 5월 1일 자신의 SNS에 “어제 공연 취소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해적’ 공연이 취소된 것은 최석진의 건강 문제로 인한 것이었다.

최석진은 “공연 당일 오전에 몸 한쪽이 마비돼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뇌경색으로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즉각 회사에 상황을 전달하여 공연이 취소되었다”며 “최대한 빠르게 회복하여 관객들 앞에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해적’ 제작사 콘텐츠 플래닝은 최석진의 하차를 발표하고 일부 공연 스케줄 변경 및 취소 조치를 취했다.

제작사는 “최석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에 동의해 주신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해적’은 6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