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 1병, 가격은 1억대…53년산 위스키 ‘로얄살루트’ 공개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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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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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 1병, 가격은 1억대…53년산 위스키 ‘로얄살루트’ 공개

국내에 1병만 판매하는 53년산 위스키 '로얄살루트 포시스 오브 네이처 바이 바이 케이트 맥과이어’.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국내에 1병만 판매하는 53년산 위스키 ‘로얄살루트 포시스 오브 네이처 바이 바이 케이트 맥과이어’.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전 세계 21병, 국내에는 단 1병만 판매하는 53년산 최고급 위스키가 공개됐다. 판매 가격은 1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트부산에서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Royal Salute) 최상위 라인업인 ‘로얄살루트 포시스 오브 네이처 바이 바이 케이트 맥과이어’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로얄살루트가 탄생한 1953년을 기념해 53년 숙성한 최고급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최소 53년 이상 숙성한 원액을 직접 선별해 정교한 블렌딩을 완성했다. 풍부한 과실향과 베리류, 캔디드 호두의 달콤함과 구운 오크향 등 다양한 풍미를 연출한다.

패키지도 최고의 품격을 갖췄다. 위스키를 담은 크리스털 디캔터는 영국의 크리스털 명가 다팅턴의 장인이 수작업한 제품으로, 브랜드 최초로 투명한 크리스털 디캔터를 사용해 외부에서 블렌드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케이트 맥과이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섬세한 깃털 문양을 새겨 넣고 24캐럿의 금으로 장식했다. 병 자체만으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선사한다.

제품 판매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희소성 등을 고려할 때 가격은 최소 1억원 이상”이라며 “국내에서 1병만 판매하기 때문에 구매자가 나오면 그에 맞춘 유통채널을 선택해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로얄살루트 포시스 오브 네이처 바이 케이트 맥과이어’는 단순히 마시는 위스키를 넘어, 프레스티지 위스키와 파인 아트의 완벽한 결합이라는 새로운 혁신을 담은 또 하나의 걸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프레스티지 위스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안목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53년 위스키에 담긴 정성과 시간의 가치, 장인정신, 그리고 혁신적 블렌딩이 선사하는 창의성까지 로얄살루트만이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럭셔리하고 예술적인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번 아트부산 전시 현장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라인업을 바이 더 글라스(by-the-glass)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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