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고딩’으로 변신…왕따 당하는 엄마 구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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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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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고딩’으로 변신…왕따 당하는 엄마 구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진기주가 과거로 돌아가 고등학생인 엄마를 만난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측은 21일 고등학생이 된 진기주의 스틸을 선보였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

극 중 백윤영은 우연히 1987년으로 넘어와 우정 고등학교의 학생이 된다. 백윤영은 여고생인 엄마 이순애(서지혜 분)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심상치 않은 3인방 김해경(김예지 분), 이은하(권소현 분), 박유리(강지운 분)와 마주친다. 이에 윤영, 순애가 김.이.박 트리오를 만나면서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우정고 여고생들과의 관계성을 낱낱이 파헤쳐 봤다.

# 미래에서 온 딸 백윤영과 1987년 속 여고생인 엄마 이순애

어느 날 엄마를 한순간에 잃어버린 백윤영은 어쩌다 1987년으로 떨어져 여고생인 엄마 이순애와 마주한다. 1987년 속 순애는 친구들에게 은근한 괴롭힘을 당해도 살짝 모자란 눈치로 버티는 인물이다. 백윤영은 그런 순애를 곁에서 지키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우정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백윤영과 이순애는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고 있다. 백윤영은 엄마 이순애와 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에 신난 듯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고, 이순애는 낯설지만 싫지 않은 듯 그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보인다. 다시 만나게 된 딸 백윤영과 1987년 속 엄마 이순애의 만남. 어쩌다 1987년에 갇혀버린 백윤영은 이순애를 지켜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 김해경, 이은하, 박유리 천방지축 우정고 김.이.박 트리오!

김해경, 이은하, 박유리는 김.이.박 트리오로 우정 고등학교 내의 유명인이다. 특히 김해경은 같은 반인 이순애를 은근히 괴롭힌다. 또한 군것질을 좋아하는 이은하는 유행하는 음악과 춤은 무조건 듣고 춰보는 오두방정 스타일. 공주병이 있는 박유리는 꾸미기를 좋아하고 늘 김해경 뒤에 서 있는 얄미운 캐릭터다.

김.이.박 트리오 김해경, 이은하, 박유리는 순진한 순애를 친한 친구인 척 행동하며 함께 다니지만, 은근슬쩍 따돌리는 반항아들이다. 우정고 대표 반항아 삼인방은 1987년에 떨어진 해준과 윤영을 만나 알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 우정 고등학교의 파란만장한 여고생 이야기

처음 우정고에 들어오게 된 백윤영은 엄마와 함께 학교 다닐 생각에 기뻤지만, 첫날부터 텃세 부리는 우정고 삼인방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그런가 하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이순애는 선생님 앞에선 친한 친구인 척 연기하는 김.이.박 트리오가 불편해지고, 자신을 구해주려는 낯설었던 백윤영에 마음을 연다.

엄마 순애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는 백윤영과 착하고 맹꽁이 성격을 가진 이순애가 우정고 최강 조합 김해경, 이은하, 박유리를 만나 어떤 일들을 마주치게 될지 우정고에서 펼쳐질 이들의 여고생 이야기가 흥미를 유발한다.

1987년 타임머신을 타고 펼쳐질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5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선을 보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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