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가 이탈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살았던 집이 최근 경매에 나와 화제다.
영국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 지방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전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거주지가 경매에 나온 소식을 보도했다.
에밀리아 레지던스(Emilia Residence)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는 다 빈치가 1516년 프랑수아 1세(Francis I)의 초청으로 이탈리아를 떠나기 직전까지 후원자인 줄리아노 디 메디치(Giuliano de Medici)와 머무르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사진=소더비 이탈리아
아파트는 볼로냐의 명소 중 하나인 펠리치니 궁전(Felicini Palace)의 일부로 총 3층 높이에 방 5개, 욕실 4개, 안뜰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곳곳에 남은 벽화, 천장화, 대리석 계단은 다 빈치가 살던 시절의 느낌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에밀리아 레지던스의 현재 소유자는 이탈리아의 전 축구선수 주세페 시뇨리(Giuseppe Signori)로 알려져 있다. 소더비(Sotheby’s) 이탈리아에서 중개를 담당하고 있으며 가격은 320만 유로(약 46억원)이다.
글=강유진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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