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결혼생활 11년 차임에도 신혼 같은 달달함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봄을 맞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천수 부부의 데이트를 추진한 이는 다름 아닌 딸 주은. 주은은 “주변에서 진짜 엄마, 아빠 사이 안 좋냐고 물어본다”고 털어놓으며 데이트 코스까지 직접 짜 준다. 주은의 말에 충격을 받은 두 사람은 딸의 바람대로 11년 만의 데이트에 나선다. 특히 손잡기, 포옹, 뽀뽀 등 다정한 스킨십이 담긴 인증샷까지 요구하는 주은이 때문에 두 사람은 데이트 내내 진땀을 흘렸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북촌 한옥마을부터 남산 서울타워까지 주은이 설계한 데이트 코스를 제대로 즐긴다. 주은을 위한 데이트는 어느새 두 사람의 새로운 추억들로 채워지고, 어색한 스킨십 속에서도 분위기는 점차 무르익어 간다는 전언이다.
이어 두 사람의 추억의 장소인 한강에서는 화끈하게 뽀뽀까지 성공, 이후로도 이천수의 180도 변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이천수 부부의 달달한 이야기는 오는 15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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