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단독주택서 불…90대 치매노인 숨져

홍성 결성면 화재 현장.(홍성소방서 제공)/뉴스1

22일 오후 4시50분께 충남 홍성 결성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부엌에 있던 A씨(92)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30분 만인 이날 오후 7시20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62㎡와 가재도구가 전소됐고, 창고 34㎡ 일부가 타 2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는 치매증세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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