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여행코스로 딱

다빛의 다 빛나는 순간
|
2023.03.23 오전 09:37
|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여행코스로 딱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여행코스로 딱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순천 가볼만한곳으로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려 1397년 처음 토성을 쌓기 시작한 마을로

지금도 그 옛날 모습이 보존되어있기로 유명한데요.

산책하기도 좋고,

꽃을 보기도 좋은 공간이라서

순천여행코스에 꼭 넣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순천 낙안읍성

1397년 처음 토성을 쌓았고,

1626년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되었습니다.

동내, 남내, 서내 등 3개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총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신기한 포인트입니다.

바로 앞에 관광지 거리가 형성되어있고

주차장이 커서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관광버스가 대절되어 올 정도로 유명 관광지랍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입장료

어른 4,000원

청소년 및 군인 2,500원

어린이 1,500원

요즘은 모두 무인발권기 시스템이

도입되어있어서 빠르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도 이 관광지 앞에 있는 키오스크들은

제법 잘 이용하시더라고요!

순천은 놀랍게도 3월 17일 기준

벚꽃이 피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쁜 벚꽃을 비롯한 여러가지 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나무가 있어서

기분 좋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장 좋은 포인트는

성곽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되어있는건데요.

넓은 평야지대에 쌓은 총길이 1,420m,

높이 4m, 너비 3~4m의 네모형 석성으로

마을을 둘러싼 모든 공간을 성곽을 따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나리도 볼 수 있고 홍매화, 동백꽃,

목련 등등의 여러 꽃을 만날 수 있고

돌다 보니 문화해설사님이 해설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실제 사람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열려있는 건물만 조심조심 다녔는데요.

곳곳에,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이

옛날에 지어진 그대로 보존되어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건물들은 아래와 같은

문화재들인데요.

가옥 9동(중요민속자료 92~100)과

임경업군수비각(전남문화재자료 47),

객사(전남유형문화재 170),

노거수 은행나무(전남기념물 133)

당시 관아였던 관청 건물들이 있어서

신기하게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다가 관광해설사님의 팀을 만났는데

뱀 이야기를 하셔서 화들짝 놀랐어요.

여기는 아직 뱀도 있나봐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거 뱀인 사람)

저는 도망나왔습니다!

입구에서 직직으로 가장 안쪽까지 들어온 후

왼쪽으로 꺾어서 성곽길을 올라가면

뷰 포인트로 가장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오직 하나였기 때문에

슥슥 빠르게 구경하고

뷰포인트로 올라갔어요.

이정도의 경사를 가진 언덕을 좀 더 올라가면

높은 자리에서 이 낙안민속마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50대 어머니는 잘 올라가셨고

60대 이모님은 어렵다고 일찍이 포기하셨어요!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짠!

이곳이 낙안읍성 뷰포인트입니다.

너무 아름답죠?

날이 좋았으면 더 좋을거 같은데

그럼 덥고 습했겠어요.

이 곳은 그늘한점 없기 때문에

찐 여름보다는 딱 지금! 봄과 가을에 좋을

국내여행지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직진해서 다시 성곽길을 따라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바람과 꽃과 질박한 초가지붕들,

곳곳을 걸으면서 발견했던 실제 사는 분들의

생활 모습을 보며 힐링했습니다.

유유자적 산책하기 좋고

집 마다 강아지를 많이 키우시는데

짖지도 않고 엄청 착하더라고요.

물론 고양이도 있습니다.

성곽길 따라 같이걸었어요!

낙안읍성 방문시 참고

5월에는 낙안민속문화축제,

10월에 남도음식축제가 열리고,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장군 임경업의 비각에서 제를 올립니다.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세요!

카페, 매실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삼일로 90 1층

카페 매실로

입구에는 예쁘고 아늑한 카페가 있는데요.

차 한 잔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매실 관련한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데요.

알고보니 족욕까지 가능한 곳이더라고요.

걷다보면 발이 피곤할 수 있잖아요?

외부 모습도 예쁘지만 내부로 들어오면

더 예쁜 공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을 얼마나 잘 꾸며놓으셨는지 감탄했어요!

유자 양갱도 먹고 매실 스콘도 먹었어요!

브런치의 경우 커피 1잔과 매실 스콘해서

무려 6,500원에 판매합니다.

요즘 커피 가격이 정말 사악한데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오늘은 순천여행코스로 꼭 포함해야할

낙안읍성 민속마을에 모든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밖에도 주변에 송광사, 선암사,

동화사, 주암호 등의 관광지가 있으니 묶어가세요!

너무 고즈넉하고 조용한 공간을 걸었는데요.

그 언젠가, 이 순간을 떠올리던 날이

행복함을 줄 거 같았습니다.

낙안읍성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평촌리 6-4

낙안읍성참살이민박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쌍청루길 157-6

낙안향토미술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 함께가기 좋은 순천 선암사 ▼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