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화를 위한 로드맵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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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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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화를 위한 로드맵 발표


BMW가 2023년 3월 15일, 연례 컨퍼런스에서 앞으로 수년 동안 배터리 전기차의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까지 5대 중 최소 1대, 2025년까지 신차 4분의 1이, 2026년에는 3분의 1이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에만 중국 시장에 11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CEO 올리버 집세는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계획을 다시 한 번 정리했으며 차세대 전기차인 뉴 클래스(독일어 NEUE KLASSE)에 대한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3시리즈 세그먼트인 뉴 클래스는 앞으로 2년간 개발되어 2025년부터 출시되며 2년 내에 최소 6개 모델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뉴 클래스 모델은 BMW의 6세대 eDrive 전기 구동 시스템과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체 비용을 50% 절감하고 배터리 셀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증가시키며 수명을 30% 늘리고 주행 가능 거리 및 충전 속도 3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BMW는 2022년 CATL, EVE 에너지, 엔비전 AESC 등 배터리 업체들과 100억 유로 이상의 배터리 셀 계약을 체결했다. 
 
BMW는 뉴 클래스 모델이 디지털화 및 전기화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수립하는 동시에 전형적인 BMW의 정의 기능을 미래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나라마다 다른 시장 상황과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고려하여 BMW 그룹은 배터리 전기차가 2030년까지 전 세계 연간 출하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 전에 누적 출하량을 1천만 대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BMW의 롤스로이스와 미니, 모토라드 어반 모빌리티 브랜드는 2030년까지 완전히 전기화한다는 목표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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