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 레게 장 페이지 “키스신 촬영 전 마늘·양파 NO”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브리저튼’의 레게 장 페이지가 상대 배역과 정한 촬영 규칙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CBS ‘레이트 쇼’에 출연한 레게 장 페이지는 넷플릭스 ‘브리저튼’의 키스 장면 촬영 중 상대역 피비 다네버와 했었던 약속을 털어놨다.

레게 장 페이지는 “‘브리저튼’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키스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피비 다네버와 점심 식사에 양파와 마늘은 없는지 확인했고 커피를 일찍 마셨다고 밝혔다.

또 레게 장 페이지는 “우리 둘 모두 커피를 정말 좋아했다”면서 서로의 키스 장면 촬영 전에 커피는 맘껏 마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레게 장 페이지는 ‘브리저튼’의 성공에 대해 “매우 특별하다”면서 “‘브리저튼’은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우리에게 작은 도피처를 제공했기 때문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비 다네버는 지난 2021년 1월 글래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레게 장 페이지는 좋은 향기가 났다. 그는 절대 악취가 난 적이 없었다. 그는 담배를 피지도 않는다”라며 “우리 둘 다 커피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커피 냄새가 나는 건 괜찮았다”고 키스 장면에 대한 일화를 풀어놨다.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리즈는 19세기 영국 사교계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스캔들과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로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히트를 기록했다. 레게 장 페이지는 ‘브리저튼’ 시즌 1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피비 다프네는 ‘브리저튼’ 시즌 2까지 출연했다.

‘브리저튼’ 시즌 3는 피비 다네버의 남동생인 콜린(루크 뉴턴 분)과 페넬로페(니콜라 코글란 분)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브리저튼’ 시즌 3는 현재 제작 중이다.

한편 레게 장 페이지가 출연하는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오는 3월 29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CBS ‘레이트 쇼’ 방송화면 캡처, 넷플릭스 ‘브리저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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