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호텔 추천 애월숙소 다인오세아노 호텔 조식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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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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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호텔 추천 애월숙소 다인오세아노 호텔 조식

다인오세아노 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394

아직 기운이 팔팔한지 애월 숙소에 들어가 느긋하게 쉬어볼까 싶다가도 결국은 해가 진 뒤에 들어서게 된다.

안개 자욱한 이곳은 오늘 휴식을 취하게 될 제주도호텔 다인 오세아노 호텔 앞 애월바다다.

소리 없이 흐르는 안개의 바다와 애월바다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지만 제주 도착하자마자 계속해서 운전을 하고 다녀서인지 피곤이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온 기분.

제주도호텔 추천다인오세아노 호텔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애월숙소

호텔로 들어서는 순간, 무척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잠시 멈칫.

체크인을 위해 프런트로 가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잠시 대기.

미소 가득한 눈빛으로 객실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직원분의 나긋한 목소리가 듣기 좋다.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을 층 도착.

와우~ 분위기 예술이군!

럭셔리한 느낌 좋다.

아웅~ 이 분위기 보소!

오늘 내가 제공받아 묵게 될 객실은 ‘다인 오세아노 호텔 풀빌라’이며 아래 사진은 거실이 되겠다. 펜션도 아닌 호텔에서 거실이 존재하며 침실이 2곳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지금까지 이용했던 제주도호텔은 가족여행을 하며 이용했던 최대 인원 4인 호텔이 전부였었고 침실이 나뉘어 있는 경우는 없었기에 무척이나 생소하다.

그나마 유사한 경험으로는 애월숙소로 이용했던 펜션이 전부.

설명을 듣기로는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대로 프라이빗 한 미온수 풀장을 지니고 있어 ‘풀빌라 룸’이라 불린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미온수 풀장이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음. ^^;

제주도호텔이 지니고 있어야 할 것들이 적당한 위치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으면서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객실 내외부가 하나의 아이덴티티를 고수하고 있는 느낌이다. 기억하는 애월숙소 중에는 가장 고급인 듯.

제주도호텔 ‘다인 오세아노 호텔’의 룸 타입 ‘풀 빌라’는 기본 4인에 최대 6인까지 수용이 가능한 객실이며 슈퍼킹 침대 하나, 슈퍼싱글 침대 2개, 욕실(화장실) 2개, 테라스, 미온수 풀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 사진은 슈퍼싱글 침대 2개가 놓여 있는 침실 공간.

슈퍼싱글 2개의 침대가 놓인 공간에서 미닫이문을 열면 곧바로 욕실(화장실)로 들어설 수 있다.

또한, 슈퍼싱글 침실과 연결된 욕실(화장실)은 거실에서도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되어 있다.

슈퍼싱글 침대 2개가 놓인 침실 안쪽에서 거실 방향으로 바라본 풍경으로 양쪽으로 미닫이문이 열려 있는 상태다.

거실로 나와 또 다른 침실로 들어선다.

2명이서 뒹굴뒹굴 굴러다녀도 될 듯한 슈퍼 킹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다. 아늑한 분위기가 기분 좋은 곳.

다인 오세아노 호텔은 짧게 설명하자면, 조용하고 편안하게 쉴 제주도 호텔 추천 장소라 말할 수 있을 듯.

오른쪽으로는 여닫이문으로 통하는 욕실(화장실).

샤워실, 화장실, 세면대, 욕조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거실과 슈퍼싱글 2개가 놓여있던 침실에서 통하던 욕실(화장실) 크기의 두 배 정도 되는 것 같다. 음… 그러고 보니 그동안 애월숙소 중 욕실(화장실)이 2개인 곳을 이용해 본 기억이 전무한 듯하다. 제주도호텔뿐만 아니라 제주도펜션 포함해서 전무하고 제주도 호텔 추천 우선순위에 올린다.

짜잔 ~ 바로 이곳이 미온수 풀장.

수영장 특유의 물 냄새가 느껴진다.

이곳은 미온수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잠시 쉬는 공간이라고 할까?

좋아 좋아 ~ 좀만 기다려봐.

우선 샤워부터 하고 나오마!

2인용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반대편으로는 4인용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먹거리를 두고 먹어가며 즐겨도 좋겠고 시원한 맥주와 가벼운 안주를 놓고 즐겨도 좋을 공간이다.

우선 샤워를 하고 나와 대충 물기를 닦은 뒤 미온수 풀장에 몸을 던진다. 아이들이라면 늦은 시간에 첨벙첨벙 민폐가 될 수도 있겠지만 넉넉하게 나이 든 쿠니야 조용히 배영과 평영만으로 수영을 즐기다가 시원한 맥주 한 캔을 즐기는 정도로 기분을 낸다. 훔… 기분이 좋구먼!

샤워도 마치고, 수영도 마치고 차에 놓고 깜빡한 그 무언가를 가지러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아직까지도 안개가 자욱하지만 샤워 + 수영까지 마친 상태에서 나와서일까? 무척이나 상쾌한 기분이 즐겁다.

다인 오세아노 호텔 조식

만족했던 아침 식사

처음 이용하는 제주도호텔이긴 하지만 다인 오세아노 호텔 조식 품평이 좋다는 말은 익히 들었었다.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들어선 1층 로비(카페) 옆 뷔페 레스토랑(Buffet Restaurant) 안다미로.

널찍한 분위기는 둘째 치고 깔끔한 느낌이 좋다.

이곳 제주도 호텔조식은 07:00~10:20까지이며 10:00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투숙객 특별 할인 이벤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쿠니는 제안을 받고 방문했던지라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본 바로는 정상 가격이 성인 1인 기준 29,900원이다.

음식을 그냥 담아놓은 것이 아니라 정성이 느껴지는 플레이팅이기에 아침부터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기분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달걀 프라이. ^^;

이곳 애월숙소 분위기가 조용하고 여유로운 것으로 정통성을 지켜나가기 때문인가?

호텔 조식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대화를 하지 않거나 대화를 한다 해도 나직하게 속삭이니 어수선함이 없다.

꽤나 다양하게 차려진 음식 중에서 어떤 걸 접시에 담아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이런 걸 즐거운 고민이라 하던가?

무엇 하나 대충 놓아 둔 것이 없다.

한꺼번에 왕창 놓아두면 더 편리할 텐데 여기 다인 오세아노 호텔 조식에서는 그런 형태를 찾아볼 수 없다.

딱 보기 좋을 만큼만 담아두고 어느 정도 비어지면 다시 다른 그릇으로 채우는 형태를 유지하니 품절되는 음식이 없으면서도 딱 먹기 좋은 만큼만 담아놓는다.

이렇게 세세하게 신경을 쓴다는 것은 번거롭긴 하지만 분명 내가 느낄 수 있듯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일 거다.

상온의 온도를 유지해야 할 음식과 차갑거나 뜨거워야 할 음식을 각각의 온도에 맞출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도 이곳 다인 오세아노 호텔조식이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일 거라 생각된다.

드디어 음식 나르기를 끝내고 아침상 완비.

분위기 탓인지는 몰라도 항상 조급하게 먹던 식사 시간이 여유로워졌다. 한 젓가락을 입에 넣어두고 오물오물 가능한 긴 시간으로 씹어가며 음식 맛을 느끼는 즐거움이 상당하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객실로.

조금 이르게 체크아웃을 하고 1층 로비 카페인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 한 잔을 주문한다.

보통은 주차장으로 나가 다음 여행지를 찾아 휭~ 떠났을 시간인데 오늘은 아침의 행복감을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겨보고 싶었다. 호텔 조식을 먹고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면 비용 들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오늘은 이 만족감을 더 즐기기 위해 잠시 카페에 앉아 애월바다를 바라보며 즐기고 싶었다.

제주 여행을 하며 제주도 전역을 여행하겠다 생각하면서도 주변 환경을 고려하다 보면 자주 찾게 되는 지역이 있으며 이곳 애월도 바로 그러한 지역 중 한 곳이다. 그리고 여기 애월숙소는 처음 이용해 봤지만 무척이나 좋은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누군가 제주도 호텔 추천을 묻는다면 이곳 다인 오세아노 호텔을 생각해 보시라 말씀드릴 듯.

이것 숙박 제공을 받고 작성하기 때문이 아니라 쿠니 개인의 솔직한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제주도호텔 추천 애월숙소 다인오세아노 호텔 조식 영상 저스트 18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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