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년 연속 유럽축구 10골…통산 10번째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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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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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년 연속 유럽축구 10골…통산 10번째

손흥민(31·토트넘)이 유럽프로축구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노팅엄과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후반 17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에서 히샤를리송(26·브라질) 어시스트를 왼발 쐐기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36경기 10득점 3도움이다. 토트넘에서만 2016-17시즌 이후 매년 두 자릿수 골을 넣고 있다.

 노팅엄과 2022-23 EPL 토트넘 홈경기 득점 후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노팅엄과 2022-23 EPL 토트넘 홈경기 득점 후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2016-17시즌 21득점 ▲2018-19시즌 20득점 ▲2020-21시즌 22득점 ▲2021-22시즌 24득점 등 토트넘 소속으로 4차례 20골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3위 독일 시절까지 포함하면 손흥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은 10번으로 늘어난다.

손흥민은 ▲2012-13시즌 함부르크(12득점)를 시작으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후에도 ▲2013-14시즌 12득점 ▲2014-15시즌 17득점으로 독일 무대에서 3년 연속 10골 이상을 넣고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옮겼다.

토트넘 입단 후에는 ▲2018 아시아체육기자단(AIPS) 선정 올해의 스포츠선수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2020-21 EPL 베스트11 ▲2021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아시아 역대 베스트11 ▲2021-22 유로스포츠 선정 최우수선수 ▲2021-22 EPL 득점왕 ▲2022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으로 빛났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361경기 141득점 77도움을 기록 중이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8에 달한다. 그러나 이번 시즌 골+어시스트 관여 횟수는 평균 0.41로 50.2% 감소했다. 2021-22시즌까지 토트넘 손흥민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83이었다.

지난해 11월 안와골절을 당하고도 18일 만에 복귀한 여파를 부인하기 어렵다. 손흥민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한국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토트넘 일정도 계속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 유럽프로축구 두 자릿수 득점 시즌

2012-13 함부르크 34경기 12득점 2도움

2013-14 레버쿠젠 43경기 12득점 7도움

2014-15 레버쿠젠 42경기 17득점 4도움

2016-17 토트넘 47경기 21득점 09도움

2017-18 토트넘 53경기 18득점 11도움

2018-19 토트넘 48경기 20득점 10도움

2019-20 토트넘 41경기 18득점 12도움

2020-21 토트넘 51경기 22득점 17도움

2021-22 토트넘 45경기 24득점 10도움

2022-23 토트넘 36경기 10득점 03도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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