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베를린에서도 한식 사랑 “부모님과 또 올 것”

하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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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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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베를린에서도 한식 사랑 “부모님과 또 올 것”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베를린에서도 한식 사랑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선 ‘BERLIN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월드 투어 중 베를린에서 찍은 블랙핑크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베를린 쇼핑센터에서 지수는 “방금까지 리사와 쇼핑을 하고 디저트를 먹고 그러다가 리사가 오늘 ‘아바타2’를 개봉해서 아바타2를 보겠다고 저를 놓고 가버렸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오늘은 너무 추워서 실내로 최대한 다니고 있고 내일은 엄마아빠와 관광지를 돌아다니려 한다. 그래도 아까 마음에 드는 쇼핑을 해서 쏘 해피”라고 덧붙였다. 

썰매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지수는 한식당을 찾은 모습. 김치전, 닭강정, 육수 불고기 등을 소개한 후 “김치찌개가 나올 자리를 비워 놨다. 역시 한식이 최고”라고 웃었다. 이어 “맛있다”라며 “내일도 엄마아빠랑 올 거예요”라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효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부모님과 관광지 투어에 나선 모습도 공개했다. 혼자 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던 지수는 “저희 엄마아빠는 둘이서 셀카를 찍고 있다. 엄마아빠는 관광지 가면 셀카를 보내주는데 뒤에 배경은 뭔지도 안 보이고 둘이 셀카만 계속 보낸다”라고 귀여운 폭로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박물관을 찾아 역사적인 유물들을 둘러본 지수는 “너무 감동적인 건물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추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건축물에 감탄해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말한 뒤에 “아휴 추워”라고 감동 파괴 멘트를 익살스럽게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랙핑크 지수는 3월 31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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