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베일 벗었다…디즈니, 실사화 새 포스터 공개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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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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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어공주 베일 벗었다…디즈니, 실사화 새 포스터 공개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인어공주'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인어공주’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는 5월 관객들을 만날 흑인 인어공주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인어공주’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5월 개봉 예정인 ‘인어공주’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작품이다.

‘인어공주’ 2차 티저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바다를 배경으로 바위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에리얼의 모습이 담겼다.

실사화 ‘인어공주’ 속 주인공 에리얼은 할리 베일리가 맡았다. 앞서 흑인인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 역을 맡자 일각에서는 원작 속 에리얼과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할리 베일리는 “전 제 안에 있는 어린 소녀와 저와 같은 어린 소녀들이 그들이 특별하고 모든 면에서 공주가 돼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감독 롭 마샬 역시 “우리는 단지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찾고 있었다. 그게 끝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과 모든 민족을 보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실사화 ‘인어공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뿐만 아니라 이를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음악까지 담당해온 영화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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