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전과’ 황영웅, 하차했지만…”팬미팅 준비, 큰돈 벌 것”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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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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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전과’ 황영웅, 하차했지만…”팬미팅 준비, 큰돈 벌 것”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가수 황영웅이 팬 미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7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황영웅이 팬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황영웅이 하차 전 발표한 사과문을 언급하며 “사과문의 핵심은 ‘저는 이제 경연을 끝마치려고 한다’이다. 통상적으로는 ‘자숙’이나 ‘활동 중단’이라는 내용이 들어가는데, 관련 내용이 없었다. 피해자분들이 가장 화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니까 이 글귀의 뜻은 ‘내가 결승전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과오를 씻겠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황영웅이 팬들을 상대로 팬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에게 사과하겠다고도 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직접적인 연락은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이진호는 황영웅의 하차로 그의 팬덤이 더 똘똘 뭉쳤다며 “현재 (황영웅이) 방송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을 가지고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동정 여론이 일었다”며 “팬 미팅이라도 진행되면 황영웅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황영웅은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상해 전과가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그는 2016년 3월 친구 A씨한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가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을 했다는 폭로 글까지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황영웅은 지난 3일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는 당시 SNS에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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