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7년 만 복귀…악랄한 ‘화살촉’ 리더로 변신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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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오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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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7년 만 복귀…악랄한 ‘화살촉’ 리더로 변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문근영이 넷플릭스 ‘지옥 2’ 특별출연을 확정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을 선고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지난 2021년 시즌 1이 공개된 바 있다.

시즌 2는 지옥의 사자들로부터 시연을 받았던 인간 박정자(김신록 분)와 정진수(김성철 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새로운 시즌에 합류한 문근영은 ‘햇살반선생’ 역으로, 화살촉의 리더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시즌 1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작품 복귀 소식을 전한 문근영은 지금까지 영화 ‘사도’, ‘사랑따윈 필요없어’, ‘장화, 홍련’ 등 수많은 작품으로 대중을 만났다. ‘원조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녀의 새로운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본업인 연기뿐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실력도 인정받은 문근영이다. 지난 몇 년 간 영화 ‘심연’, ‘꿈에 와줘’, ‘현재진행형’을 통해 감독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배우이자 감독으로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옥2’는 이르면 올해 중 공개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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