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장나라, 21년 지나 또 재회…’명랑소녀 성공기’ 때랑 똑같네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tvN ‘패밀리’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주연을 맡은 배우 장혁과 장나라의 4번째 만남으로, 이번엔 또 어떤 흥행불패 ‘황금케미’를 보여줄지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패밀리’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혁(권도훈 역), 장나라(강유라 역)과 더불어 채정안(오천련 역), 이순재(권웅수 역), 김강민(권지훈 역), 윤상정(이미림 역), 가비(마영지 역), 신수아(권민서 역)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또 tvN ‘우리들의 블루스’, tvN ‘왕이 된 남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흥행작의 총 연출을 맡은 장정도 감독과 이정묵 감독, 정유선 작가, 그리고 다수의 제작진이 함께 했다. 

이날 장정도 감독은 “작가님과 오래 이야기 나눈 대본에 좋은 배우들이 함께하게 돼서 감사하다. 언제나 웃으면서 만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정묵 감독은 “작품이 제목 따라간다는 말을 많이 한다. 끝날 때까지 가족처럼 화목한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혁은 극중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긴장감을 선사하다가도, 장나라와 붙었다 하면 사랑꾼 남편의 돌변해 코믹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장나라는 대본리딩 현장에서 사랑스러운 극중 캐릭터에 몰입해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유의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순재, 김강민, 윤상정, 신수아는 장혁, 장나라와 함께 실제 가족 같은 케미로 유쾌한 패밀리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제작진 일동은 “첫 리딩부터 장혁, 장나라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호흡과 시너지가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시청자분들이 함께 빠져들어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뵙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범한 직장인으로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아내의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패밀리’는 오는 4월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N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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