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必) 환경 시대…지속 가능 뷰티 아이템 ‘대세’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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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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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必) 환경 시대…지속 가능 뷰티 아이템 ‘대세’

최근 ‘비건’과 ‘클린’을 넘어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가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컨셔스 뷰티란 화장품 성분부터 용기까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에 따르면 지난해 화해 애플리케이션 내 비건, 환경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3.6배나 증가했으며, 연령대별 검색 추이 역시 10대(260%), 20대(177%), 30대(151%), 40대(140%)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때문에 뷰티 업계에서는 ‘예쁜 쓰레기’를 줄인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코스메틱 브랜드 씨드비는 ‘제로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저자극 약산성 세안제 ‘아침세안 이슬비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씨드비 이슬비누는 ▲20가지 유해성분 제외 ▲99% 생분해 인증 ▲인공색소 무첨가 ▲인공향료 배제한 씨드비 클린뷰티 라인 제품이다. 저자극성 아미노산 계면활성제가 함유돼 노폐물만 순하게 제거해 주며,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자극도 0.00% 판정을 받아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7중 히알루론산, 녹차추출물, 판테놀 등이 함유돼 세안만으로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특히 씨드비는 이슬비누 패키지를 생분해 종이 포장재로 대체하고 루파 비누 트레이를 함께 제공해 제품부터 부자재까지 환경에 남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올봄 결점 없이 깔끔한 피부 결을 연출하고 싶다면 프레시안의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 2종에 주목해 보자.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은 세미 매트한 마무리감이 돋보이고,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내추럴한 글로우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저자극 비건 포뮬러인 동시에 사탕수수로부터 유래한 원료로 만든 바이오 페트 포장재를 사용해 기존 PET 대비 탄소 배출량을 28% 감소시키며 프레시안만의 비건·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봄나들이 필수 아이템, 자외선 차단제만 잘 골라도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최근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베리 선크림’ 3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3종 모두 비건 인증을 완료한 것은 물론 산호초를 포함한 해양 생태계에 유해한 자외선 차단 원료를 넣지 않은 리프 세이프(Reef-Safe)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들은 상용성 테스트를 마친 ‘페이퍼 튜브’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동참했다. 제품 하단부에 절취선이 있어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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