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 “‘슬의생’ 익순 역, 사랑·관심 제게 올 줄 몰랐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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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4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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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 “‘슬의생’ 익순 역, 사랑·관심 제게 올 줄 몰랐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곽선영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익순 캐릭터로 사랑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일 싱글즈 매거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이 정도는 해야 디테일 장인! 곽선영 OO 까지 신경 쓴다고? |싱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배우 곽선영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뇌공조’에서 설소정처럼 두뇌개조가 이뤄진다면 ‘이점은 고치고 싶다’고 생각한 모습은? 이란 질문에 곽선영은 “제가 아마 20대 정도였다면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바뀌기 전의 소정이처럼 많이 소극적이었고 소심했고 걱정도 많았다. 지금은 고치고 싶지 않다. 실수도 하고 허점도 많고 걱정도 하지만 때로는 적극적인 제 성격이 좋다. 그래서 개조 안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관련해 “익순은 곽선영에게 어떤 캐릭터인가?”라는 질문에 “의외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 저는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저한테 올 줄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익준 오빠의 똑 닮은 여동생 개인적인 서사가 많이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익순이를 이렇게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곽선영의 인생 드라마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드라마는 찾아보겠다. 대신 인생 영화가 있다. 영화 ‘소울’을 정말 좋아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어떤 목표, 목적을 가지고 달리기 바쁘지만 결국은 우리의 행복, 우리의 삶의 어떤 의미들은 가까이에 있다.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는 인생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드라마 ‘구경이’를 마치고 생긴 변화에 대한 질문에 “변화가 있다. 선생님들, 김해숙 선생님이나 저보다 훨씬 경력이 많으신 선배님들과 멋지게 누아르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작품 끝나고 해봤던 것 같고 팀원이 그때도 조사 B팀이 있었는데 의리와 정의로 같이 똘똘 뭉쳐서 끈끈한 정으로 이루어진 팀원들이 있는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싱글즈 매거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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