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실랑이’ 시내버스 기사가 시민 폭행…전치 8주 진단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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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오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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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실랑이’ 시내버스 기사가 시민 폭행…전치 8주 진단

© News1 DB

운전자를 폭행한 시내버스 기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시내버스 기사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5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에서 승용차 운전자 B씨(3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버스정류장 인근에 정차한 B씨 승용차를 향해 경적을 울렸고, 이 과정에서 B씨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버스에서 내린 뒤 B씨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이 폭행으로 크게 다쳐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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