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 보고싶어요…” 송혜교, ‘첫 경험’ 함께했다고 폭로한 연예인의 충격정체

살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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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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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 보고싶어요…” 송혜교, ‘첫 경험’ 함께했다고 폭로한 연예인의 충격정체

“잘 지내? 보고싶어요…” 송혜교, ‘첫 경험’ 함께했다고 폭로한 연예인의 충격적인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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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송은이가 ‘더 글로리’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송혜교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송은이와 송혜교의 특별한 일화가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송은이, 송혜교랑 연락 닿아..”언니 보고파요”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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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402회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지난 400회와 401회 방송분에 유재석을 게스트로 초대한 데 대한 청취자의 반응을 전하며, 이후 누구에게 게스트 출연을 제안할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숙 “언니는 그 사람 불러야지, 초대석에”라며 ‘더 글로리’의 송혜교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최근에 연락이 닿았다”라며, 송혜교에게 DM으로 연락을 취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송은이는 “송혜교가 나를 팔로우하고 있는지 몰랐다. ‘더 글로리’ 보고 감상에 취해 1월 3일에 ‘혜, 혜, 혜, 혜교야. ‘더 글로리’ 너무 재미있어. 진짜 따봉이야’라고 보냈더니 ‘언니 잘 지내쥬? 보고 싶어요‘라는 답장이 왔다”라고 자랑했습니다.

송혜교 인스타그램
송혜교 인스타그램

이어 송은이는 송혜교로부터 연락처를 받았다며 “그래서 내가 ‘혜, 혜, 혜, 혜교야, 밥 먹자’라고 연락처로 내 번호를 보냈더니 ‘응, 언니 보고파요’라고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송은이와 송혜교의 만남이 ‘비밀보장’을 통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송은이를 향해 “응원합니다”, “축하해요”, “이제 인맥 인증된 건가요”, “비보티비에 송혜교 나오면 대박이다”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혜교와 송은이의 인연…”내가 처음 술 가르쳐”

송은이 인스타그램
송은이 인스타그램

송은이와 송혜교의 인연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송은이는 1981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송혜교와 9살 차이가 납니다.

SBS 시트콤 ‘나 어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서로 활동이 바빠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다 지난 2021년 송은이가 송혜교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혜..혜..혜교야…”라는 댓글을 남겨 먼저 안부를 물었고, 여기에 송혜교가 “언니ㅋㅋㅋㅋㅋㅋ’라고 대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긴 바 있습니다.

또한 과거 한 인터뷰에서 SBS 시트콤에서 함께 출연했던 송혜교, 조여정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다 만난다. 연락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했고 다 만난다. 두 분이 어릴 때 방송을 했던 분이어서 풋풋했던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송혜교와 송은이는 남다른 일화가 있는데 ‘비디오스타’에서 송은이가 송혜교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첫 맥주를 가르쳤다”고 밝혔습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송은이는 “송혜교 씨는 시트콤을 같이 했었다. ‘순풍 산부인과’ 전에 ‘나 어때’라는 시트콤을 송혜교, 조여정과 같이 했다. 내가 송혜교에게 첫 맥주를 가르쳤다”고 밝히면서 송혜교에게 첫 맥주 경험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송은이와 옥주현이 친해지게 된 계기가 바로 송혜교, 조여정 덕에 친해졌다고 합니다. ‘밥블레스유2’에서는 송은이는 친분이 있는 옥주현을 먼저 만나 함께 촬영장으로 왔고  이에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두 사람의 인연을 궁금해했습니다.

송은이는 “둘 사이에 조여정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다. 송혜교도. 혜교랑 나랑 여정이랑 시트콤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옥주현 역시 “혜교랑 친구였다”며 “그래서 여정이도 알게 되고 언니도 알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그맨 송은이에서 ‘기획자 송은이’ 거듭나기까지

비보 TV
비보 TV

송혜교 출연을 고대하는 비보티비는 송은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자 회사입니다. 송은이는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인 1992년 MBC 강변가요제에 ‘날 그냥 내버려둬’라는 곡으로 참가하였고, 라디오에도 한 번 출연한 적이 있으며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송은이는 연예계 활동이 뜸하자 2015년에 절친 김숙과 함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란 고민상담 팟캐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계기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김숙과 같이 출연해서 밝히기를 김숙이 어느 날, 모 방송에 섭외가 되었는데 정말 뜬금없이 녹화 하루 전날 밤에 짤렸다고 합니다. 이걸 송은이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그럼 짤리지 않게 우리가 방송을 만들자고 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SBS ‘미운우리새끼’

처음에는 본인들도 이게 될지 반신반의했지만 둘의 만담과 고민 상담이 꽤 먹혔는지 한국 앱스토어 팟캐스트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유료 광고도 꽤 붙는 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과거 방송된 미우새에서 서장훈은 송은이에게 “미운 우리 새끼가 아니라 성공한 우리 새끼로 불러야 될 입장이다. 회사 대표를 하는데 그렇게 잘 된다는 얘기들 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송은이는 “벌써 7년 됐다.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꾸준히 책임감 있게 이끌어온 게 커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송은이는 ‘비밀보장’, ‘나는 급스타다’, ‘쇼핑왕 누이’, ‘김생민의 영수증’ 등 대박 히트작을 내며 회사는 크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송은이의 회사에는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장항준 감독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건물주’송은이…펜트하우스 공개

비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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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와 동시에 방송인으로 활약을 펼치는 송은이는 지난 2023년 2월 21일  ‘최초 공개 VIVO 송대표와 숙이사의 랜선 오피스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서 송은이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7층 규모의 신사옥을 짓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은행이 거의 70%다. 한 80%까지 될 것 같다”면서도 “우리도 스튜디오 하나 있었으면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사옥 오픈식을 진행하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수고 덕에 이렇게 멋진 건물을 갖게 됐다”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사옥 구경에 나섰다. 건물 내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탄 송은이와 김숙은 가장 먼저 2층에 위치한 커다란 스튜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송은이는 “스튜디오가 이사를 결심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김숙은 “원래 스튜디오 시간에 맞춰서 스케줄을 뺐다. 근데 이건 우리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다만 “녹화가 많이 없는데, 임대를 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내비쳤고, 송은이는 “작은 스튜디오가 필요하신 분들 연락 달라”고 영업에 나서 웃음을 안겼습니다.

비보 TV
비보 TV

스튜디오 옆에는 대기실과 주방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송은이는 “얘기도 나눌 수 있고 간단히 회의도 할 수 있다”며 “대기실은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카페는 직원분들을 위한 공간이다. 오픈형 주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3층에는 PD 편집실이 있었는데 또 층별로 탕비실도 마련해뒀다고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회의실 창밖으로 보이는 고압선에 “이런 게 스릴 아니냐. 고압선이 지나간다. 고압선 뷰 진짜 멋있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와 김숙이 근무하는 비보 펜트하우스도 공개했는데 사무공간부터 발코니까지 마련돼 있었고, 심지어 와인 냉장고도 자리하고 있었고 송은이는 “송은이씨로부터 와인 냉장고를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열심히 달려온 8년을 자축하며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비보 TV’ 화제의 게스트 ‘유재석’

비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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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를 건물주로 만들어 준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 게스트로 유재석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월 16일 비보티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400회는 핑계고 유재석 탈골 방송 맛보기’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비밀보장’ 녹화에 앞서 대기실에 도착했고 “카메라를 달아놓고 이쪽으로 오라고 하나”라며 “뭐하는 거냐 지금. 카메라 달아놓고 말도 안하고”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막 하는 구만. 자기 회사라고 그냥 막 해”라고 농담했고, 제작진은 방송에 대해 “저희는 한 달 분량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유재석은 “그건 오바에요”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계속 되는 인사에 “직원 분들이 많으시다”고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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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셔서. 저 그냥 떠들어재끼고 갈 생각이다”라며 대본을 숙지했고 “오늘 녹화 6시까지 하고 가려고요”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송은이와 김숙의 ‘비밀보장’ 녹화 현장이 일부 담겼고, 김숙은 “어차피 오늘 6시간 함께 할 거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네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시간이 지나갔을 것 같다”며 유재석의 수다가 이어지고, 김숙과 송은이는 끝없는 수다에 지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끊이지 않는 유재석의 수다에 결국 김숙은 “제발 선배님 제발”이라고 빌어 본방송을 기대케 했습니다.
 

유재석, “김숙과 맞담…지금은 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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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당일인 2월 15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는 400회 특집으로 유재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지금은 ‘노담’이 된 숙이 언니와 맞담배 피우신 적이 있냐”고 물음을 던졌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맛있게 피운 적이 있다. 아주 맛나게”라고 바로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노담'(No+담배, 담배 피우지 않음)입니다만 숙이하고는 진하게 피웠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나 그래서 항상 심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재석은 “과거 방송국 앞에 나가서 흡연 구역에서 서로 담배를 나눠 피웠다”고 했고, 김숙은 “‘선배님, 이거 새로 나온 담배인데 한번 피워보실래요?’라고 하면서 불도 붙여드리고 그랬다”고 거들었습니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담배 정이 있는 것 같다. 그 시간에 나는 소외되는 거지 않나. 그래서 순간 ‘나도 한번 피워볼까’ 하고 질투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비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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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요즘 흡연 인구가 점점 줄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어떨지 모르겠다. 어쨌든 숙이가 도넛 만들어주면 구멍 난 곳으로 얼굴도 넣어보고, 링 통과도 했다. 많은 것들을 했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숙은 “내가 아마 희극인 중에 링을 제일 잘 만들었을 것”이라고 자신했고, 유재석은 “링을 기가 막히게 만든다. 작은 링부터 큰 링까지. 금붕어 뻐끔하듯이 그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선배님이 우울해하거나 하면 물방울을 만들어줬다”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재석은 “그러나 숙이와 저는 ‘노담'”이라고 강조했고, 송은이 역시 “지금은 금연 광고를 노리고 있다”고 거들었습니다. 유재석은 “담배를 피울 때와 안 피울 때는 몸이 너무 다르다”고 했고, 김숙 역시 “피로도가 완전 다르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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