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속에서 산책을 즐기는 AJ입니다. 이번 산책코스는 벚꽃과 단풍으로 유명하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야경이 아름다운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석촌호수입니다. 서울시가 뽑은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10대 명소에도 선정되기도 했던 석촌호수의 야경을 보며 동호와 서호로 이어진 둘레길 산책을 해보도록 할게요.
석촌호수
석촌호수
서울 송파구 잠실로 148
24시간 운영
연중무휴
석촌호수는 지하철 ②⑧호선 잠실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로 대중교통으로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는 석촌호수이지만 잠실이다 보니 주차장은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주차하기는 쉽지 않은 단점이 있어요~
석촌호수의 주차장은 동호 공영 주차장과 서호 1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5분당 500원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운데 자리도 쉽게 나지 않는답니다.
이 주변으로는 잠실역 공영주차장이 1시간 4,800원으로 그나마 저렴하게 보이지만 역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월드 몰,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한 다음 주차비 할인 등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월드타워
저는 월드타워 쪽에 있는 동호로 나와 석촌호수의 멋진 야경을 보며 둘레길 산책을 했답니다.
월드 몰에서 나와 석촌호수로 향하던 중 샤롯데 가든 회전목마가 아직 그대로 있군요? 22년 12월쯤 생긴 걸로 아는데~ 어떤 행사나 다른 취지의 용도로 쓰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유지할 듯… 행사가 많은 여름철에는 분명 철거를 하긴 하겠죠? 이대로 놔둬도 좋긴 한데 말이죠 ㅎ
석촌호수의 동호 쪽은 확실히 월드타워가 있어 매번 많은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곳이라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곳인듯합니다. 작년 러버덕 행사도 동호 쪽에서 했었죠~
아직 호수 쪽으로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야경이 멋집니다. 확실히 낮이나 밤이나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라는~~
호수의 야경은 언제 봐도 분위기가 좋은데~ 작년부터 이어져 오던 루미나리에 축제의 불빛들을 곳곳에 아직 남겨두어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니 기분이 더 좋아지는군요~
축제는 분명 1월 말까지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남겨놓은 건 굳이 치울 이유를 못 느껴서 안 치우는 걸까요? 밤에 걷는 우리야 뭐 좋지만 말이죠~ ㅋ
확실히 날이 풀려서 그런지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 나온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조만간 봄이 되면 엄청난 인파로 호수가 꽈~~악 차겠죠! ㅎ 벚꽃 피는 날 평일 낮에 시간 내서 다시 와봐야겠어요~
동호에서 서호로 이동해 봅니다~
서호 쪽으로 오면 호수 위에 둥둥 떠다니는 보트를 볼 수 있는데요~ 수시로 바뀌는 색깔들로 정작 타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문보트는 석촌호수의 야경을 더 아름답게 비춰주는듯합니다.
하지만 문보트는 이곳의 석촌호수에서는 탈수가 없답니다~ 보트를 타기 위해서는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나라인 우리가 꿈꾸던 그곳~ 롯데월드를 입장해서 매직아일랜드로 가야 탈 수 있답니다. ㅋ
문보트
2~3인 25,000원
UFO 보트
4~5인 35,000원
소요시간
20분
호수 위를 떠다니는 문보트를 보고 있으면 수시로 바뀌는 초승달의 색깔과 호수 위에 비치는 많은 불빛들이 낭만적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롯데월드를 입장해야 탈 수 있다는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보는 사람도 기분은 좋으니…..
이날 UFO를 탄 사람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초승달 배인 보트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는 많은 연인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의 10대 때만 해도 오리 배가 전부였는데 말이죠. ㅋㅋ)
개인적으로 보트를 타기 위해 롯데월드를 이용하기에는 좀….. ㅋ 하루 날 잡아 롯데월드 내 타보고 싶은 놀이 기구를 다 클리어한 후 주중 12:00~21:00, 주말 11:00~21:00까지이니 마지막 코스로 야경을 즐기며 타는 것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루미나리에 축제 때 포토존으로 가장 인기 있던 초승달 모형의 포토존에는 불이 꺼져있네요~ 초승달 위에 누워서 찍는 사진이 참 좋은데 다른 건 다 켜놓고 이건 왜 꺼놨을까요?
서호 쪽으로 오면 롯데월드로 인해 자이로드롭의 소리와 많은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걷는 재미? 와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ㅋ
참 많이 탔었는데 말이죠~ ㅋ
언제 오더라도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석촌호수는 잠실에서 부러운 곳 중 한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어디에 있던 웬만해선 볼 수 있는 월드타워로 호수의 야경이 좀 더 멋지게 보이는 거 같아요.
정말 비명 소리가 끊기지가 않는군요 ㅎㅎ
문보트
호수의 반 바퀴를 돌았을 무렵 다시금 문보트가 보이는데요~ 볼 때마다 느끼는 게 호수에 비치는 많은 불빛들이 기분을 참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아직은 쌀쌀한 겨울밤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호수를 보며 걷던 중 호수 위에 오리집?인가요? 이곳에서는 거위가 유명한데 말이죠~ ㅎ 둘레길 걷다 보면 거위 울음소리에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ㅋ
호수 둘레길인 서호와 동호를 한 바퀴 걷는 시간은 3~40분이면 충분하답니다~ 많은 볼거리로 산책하기도 좋지만 분위기 또 한 상당히 좋아 데이트 코스로 훌륭하겠죠~
아직까지 남아있는 루미나리에 불빛축제의 조형물들로 야경의 아름다움이 좀 더 이뻐 보인답니다.
기분좋게 걷다보니 어느새 출발지점이었던 곳으로 돌아와 한 바퀴를 돌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오늘은 서울 야경 명소로 유명한 석촌호수의 둘레길을 돌아봤습니다. 산책과 조깅,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잠실의 대표적인 호수공원인 석촌호수로 이번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잡고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사진도 찍고 이것저것 보면서 느긋하게 걸어서 1시간정도 걸렸지만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본답니다.
월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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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송파나루공원 동호공영주차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나루길 166 석촌호수 동호 관리사무소 및 화장실
서호1공영주차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나루길 256
잠실역공영주차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
올림픽 공원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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