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아닌 사람이랑…모텔에서” 연봉30억 ‘개그맨’ 아들까지 숨겨야했던 진짜 이유

살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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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오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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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아닌 사람이랑…모텔에서” 연봉30억 ‘개그맨’ 아들까지 숨겨야했던 진짜 이유

“아내 아닌 사람이랑…모텔에서” 연봉30억 ‘개그맨’ 아들까지 숨겨야했던 진짜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염경환이 홈쇼핑의 귀재로 불리며 연봉 30억의 사나이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가운데, 방송에서 재혼한 아내와 갈등을 고백하며 과거에도 언급된 이혼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염경환…”아내 아닌 다른 사람과 동거중”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023년 2월 20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염경환이 방송에 등장해 인사를 전하는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염경환은 옆자리가 비워진 상태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요즘 홈쇼핑에서 인사를 많이 드리고 있는 염경환이다”라고 자기를 소개하며 “사실 처음으로 공개한다. 지금 아내와 같이 사는 게 아니라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고, 항상 내편을 더 들어주는 사람과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어 그는 “2년 이라면 꽤 오랜 시간인데, 그렇게 살게 됐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고, “아내와 같이 살지 않고 또 다른 사람과 동거 중”이라고 전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염경환이라 시청자들은 재혼한 부인과의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높였다습니다.
 

염경환, 재혼 아내와 관계 악화에 모텔 전전…”방송할 처지 아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가 나가고난 후 2023년 2월 27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염경환이 출연해 아내와 갈등을 고백했습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2차 예고편을 보면 염경환은 스케줄을 마치고 집이 아닌 모텔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양말을 벗어 던지더니 그대로 침대에 누웠으며 이어 구강 호흡을 막는 ‘코숨 테이프’를 착용한 채 잠에 들었습니다.

염경환은 ‘동상이몽2’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염경환은 “친구 김구라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며 “김구라는 그게 문제다.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냐. 내가 여기 안 맞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오상진, 이지혜 등 다른 출연진과 달리 아내와 관계가 좋지 않다”며 “나는 꿀 떨어지고 그러는 게 아니다. 지금 상황이 방송에 나올 만큼 좋지 않다. 내가 방송에 나갈 처지가 아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런 그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고합니다. 과거 염경환은 와이프의 엄마, 아빠인 장인, 장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염경환은 “나에게 처가는 완전히 왕이다.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 10년 넘게 같이 살고 있는데, 처음에는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첫째 아이를 봐줄 겸해서 같이 살게 된 것이다”라며 “오랜 시간 같이 살아왔는데, 이제는 함께 사는 것이 편하다. 장인 어른, 장모님과 성격도 잘 맞고 또한 육아문제로 내가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자동차를 선물로 드린 적이 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과거 전부인과 이혼 후 2008년 현재의 아내 서현정 씨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 염은률, 염은우를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염경환은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갔다하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이어갔으나, 2020년 가족들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염경환, 아들까지 숨기며 베트남으로 이민가야했던 이유

'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인 염경환이 홈쇼핑 쇼 호스트가 아닌, 본업인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활동신호를 보내면서 그의 과거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염경환은 코미디언 출신으로서, 2014년 예능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간판급 방송 연예인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염경환은 장남인 염은률 군과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부자(父子)’의 엉뚱한 매력발산을 통해 ‘방송인이지만 아버지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염경환이 장남인 염은률 군을 30개월이 됐을 당시에서야 출생 사실을 알린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2016년 SBS ‘동상이몽’에 출연했던 염경환이 “과거 소속사와 관련해 안 좋은 기사가 나고, 방송에서 불러주지 않았다”, “어차피 방송에서 사라질 거면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 그래서 은률이의 첫 돌을 방송가 사람들 한 명도 초대하지 않고 조용히 보냈다”라고 전했습니다.

MBC '휴면다큐 사람이좋다'
MBC ‘휴면다큐 사람이좋다’

이어 2002년 승무원 출신의 전처와 한 차례 이혼을 겪었던 염경환은 2008년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을 했습니다. 당시 염경환은 각종 방송국에서 섭외연락을 받았지만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으로 어려운 시기를 동시에 겪어 힘들었던 상황 속에서 타국으로 도피차원으로 이민까지 준비했다는 염경환은 예기치 못했던 염은률 군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합니다.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치게 됐고 염경환은 결혼조차도 염은률 군이 네 살이 되어서야 치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방송활동에 지장이 생길까봐 아들인 염은률 군의 존재를 세상에 제대로 알릴 수 없었다는 염경환은 조선일보를 통해 “이렇게 복 많은 아이, 하늘이 주신 선물을 왜 숨겼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50일 사진, 100일 사진, 돌 사진까지 내가 현장에 없었다”고 미안한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MBC '휴면다큐 사람이좋다'
MBC ‘휴면다큐 사람이좋다’

한편 염경환은 2017년 돌연 가족과 함께 베트남으로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일각에서는 “베트남으로 이민을 갔다라는 이야기들”이 웃돌기도 했지만, 베트남은 비자가 없는 국가이기에 이민 자체가 불가능하여 명확하지 않은 정보라고 뒤늦게 알렸습니다.

2016년 이후로는 먼저 염경환의 부인과 아이들이 베트남으로 건너가게 됐고, 염경환은 ‘기러기 아빠’ 생활을 유지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을 오고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6년 10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염경환이 “반평생을 살았는데 남은 반평생은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 그러다가 베트남이 나와 딱 맞았으며, 제가 하고자 하는 사업도 여기가 적합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삶을 베트남’으로 선택한 사연에 대해 짧게 언급했습니다.
 

염경환 근황.. 연봉 30억원의 쾌거 대역전 신화

'행복한 아침'
‘행복한 아침’

2019년 이후부터 염경환은 본격적으로 베트남에서 새로운 삶을 꾸렸습니다. 염경환은 이와 함께 그가 원했던 식당 사업에도 몰두했는데, 2020년 여름 다시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한 연예계 언론 매체를 통해 염경환이 “일부 교민들과의 갈등으로 가족들이 힘들어 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동안 전면 개인 휴식기간에 돌입했던 염경환은 베트남에서 익혔던 사업적 기술력으로, 국내에서 홈쇼핑 쇼호스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현재 그는 동종업계에서 ‘연봉 30억의 신화’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한 달에 37개에 이르는 홈쇼핑 방송 스케쥴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는 ‘방석’, ‘제주산 양배추즙’, ‘블랙박스’ 등의 상품실적을 냈습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018년 KBS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3’에서는 염경환이 “자동차 블랙박스를 한 시간만에 10억원어치 판매한 적이 있다”고 전하며 그의 능력치를 자랑했습니다. 물론 홈쇼핑 업계에서 높은 매출기록을 성과로 드러낸다고 해서, 더 높은 출연료를 받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기 출연에 고정적인 의뢰와 신뢰성을 판매자에게 안길 수 있어’ 적극적인 열정이 필요하다고. 현재 염경환은 개그맨으로서의 면모와 어려웠던 시기, 베트남에서 사업을 했던 다양한 경험치를 홈쇼핑 내에 적용하면서 시너지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엄경환이 밝힌 사연…”남자 트레이너와 바람나서 이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염경환은 1998년 결혼했으나 2002년에 이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 그는 2008년 현재의 아내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습니다.

이후 그는 베트남 사업을 접고 귀국해 홈쇼핑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는 2019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이혼설을 언급한 사실 또한 함께 주목받았습니다.

염경환은 방송을 통해 “베트남에서 제가 이혼을 한 걸로 소문이 나 있다”며 “풍문도 구체적이다. 제가 남자 트레이너와 바람이 났다니, 여성 프로 골프 코치와 바람이 나서 아내와 이혼했다더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아내는 집에 있다. 잘 있다”며 “어쨋든 바로 잡고 가고싶다. 너무 여러 소문이 났다. 아닌 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힘줘 밝혔습니다. 당시 MC 박수홍 또한 “염경환 씨는 가족과 잘 지내고 있다”며 그의 소문에 대해 함께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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