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여행! 로컬음식 대만 짱무야 먹방 후기

김군의 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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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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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여행! 로컬음식 대만 짱무야 먹방 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 소식으로 제가 최근에 다녀온 타이난 여행 소식 입니다 요즘 한국은 어마어마하게 추워서 정말이지 난방비 걱정이 엄청 심하고, 물가도 올라서 ㅠ 걱정이 많을텐데~ 타이난 에서도 날씨가 추워져서 오리털, 난로, 장갑, 목도리, 모자 등 겨울 난방에 대대적으로 준비를 하는데~ 그런것 보다 일단 따듯한 음식을 먹는것으로 이 추위를 잊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全味薑母鴨-췌웩 짱무야) 입니다

오늘 소개 올리는 메뉴는 짱무야(薑母鴨) 라는 대만 로컬음식 인데~ 이 요리는 생강과 오리를 넣고, 쌘 불에 술과 함께 푹 끓여 낸 그런 메뉴 입니다 타이난 여행 에서 맛본 음식으로 포스팅 하지만 대만 에서는 추울때 훠궈 만큼이나 많이 먹는 그런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을 보면 사실 그렇게 먹고싶을만큼 비주얼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타이난 여행 에서 상당히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이었기 때문에 진한 그 짱무야 냄새가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도 정말이지 코가 아주 그날의 그 냄새로 진하게 기억 됩니다~ 두부, 어묵, 버섯, 등 다양한 건더기를 먹으면서 몸의 피로와 추위를 녹여 줍니다

가게는 예약자 전화예약, 현장예약으로 아주 난리가 아닙니다~ 심지어 가게 사장님은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손님이 왕인데~ 이곳은 예외 입니다 대만 에선 이런 가게들이 은근히 많은데 특히 로컬음식 집들이 요리에 대한 커리어나 자부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돈이 문제가 아니란 생각이 드는 부분 입니다

저는 대만 에서 어언 9-10년 정도 살아서 이제 이 짱무야 맛에 길들여져서 타이난 여행 오면 그냥 무조건 여기 들려서 밥한그릇 먹습니다~ 싱싱한 오리의 부위를 샤브샤브 해서 먹는데~ 아주 그 맛이 매우 훌륭 하고, 오리의 맛은 약간 닭과 비슷한데~ 좀더 살이 쫀쫀하고 좀더 크다고 할 수 잇습니다~ 아~ 아주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아주 먹고싶습니다~ 타이난 가면 정말 1-2키로는 쩌서 올 만큼 아주 맛나는 로컬음식 이 많습니다

껍질이 그대로 붙어있는 짱무야 껍질과 살코기를 함께 먹으면 아주 고소하니 맛이 좋습니다~ 거기에 생강을 엄청 때려넣은 국물을 맛보면 입이 얼얼하면서도 매콤하니 아주 몸보신이 제대로 됩니다 따듯한 국물과 건더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대만 에선 이렇게 로컬음식 하나로 소소하니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한국에는 없는 새로운 메뉴를 맛볼때 왠지모를 즐거움이 있습니다

한국에선 감자탕이나 닭도리탕 먹고나면 또는 닭갈비 이런거 먹고나면 거기에 볶음밥을 비벼 먹는다면 이곳에선 그냥 흰색 면을 비벼 줍니다~

아무런 맛도 안나는 그냥 국수 면인데~ 이 짱무야 국물에 면을 살짝 섞어 비벼 먹으면 ~ 맛도 맛이지만 뭔가 탕으로 따듯해진 속을 탄수화물이 들어가 주니 뭔가 배가 푹~ 차는 그런 기분 입니다

기본 탕 520에 다양한 반찬이나 토핑을 넣어서 먹는 방식인데~ 대만 에서는 보통 이런 메뉴이고, 반찬은 따로 입니다~ 한국에선 기본 반찬은 무료이고,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그러니까 반찬이 따라 나오는 그런 경우인데~ 타이난 여행 에서도 이런 것들은 특이하다 생각 합니다~ 근데 오랫동안 대만 에 거주하다보니 익숙 합니다~

다 먹고 이제 나가려 하는데도, 밖을 보니 아직도 대기 인원이 10분 정도 계시는데~ 와 진짜 여기가 타이난 올땐 항상 이렇게 사람이 많고, 타이난 이 조금만 추우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잼있는건 타이난 이 더우면 여기 사람이 그렇게 만질 않습니다~ 이유는 대만 사람들도 추울땐 시원한 빙수나 시원한 요리를 찾기 때문입니다 암튼 추울때 보양식 먹으러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식사는 전쟁같이 마무리 되고, 나갈때 들어올때 모두 사람은 만원 이었습니다~ 전화도 불티나고, 타이난 여행 가신다면 여기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현지 로컬음식 전문점 입니다

그렇게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타이난 이곳 저곳을 살펴보고 구경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여기가 타이베이 인지 타이난 인지 크게 구분이 안가는데~ 확실히 타이난 이 더 더운건 사실 입니다~ 아무리 추워서 대만 사람들이 오리털 파카를 입고 다녀도 한국인에게는 사실 그리 추운건 아닌데~ 비가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습도가 높아서 한국 추위보다 2배는 더 추운거 같습니다(비가오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유명한 타이난 옥수수 구이집에서 구운 옥수수도 하나 맛 봅니다~ 그냥 옥수수에 막대기를 꽂아서 이렇게 소스를 발라 구워주는 메뉴인데~ 이건 직접 직화로 구워서 불맛이 아주 예술 입니다~ 이렇듯 타이난 가시면 저처럼 먹느라고, 아주 1-2키로는 기본으로 늘게 마련 입니다~ 타이난 가셔서 맛나는 음식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No. 132號, Chongshan Rd, East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1

No. 132號, Chongshan Rd, East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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