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싱글맘’ 정가은에 “돈 빌려주겠다”→소개팅 제안까지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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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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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싱글맘’ 정가은에 “돈 빌려주겠다”→소개팅 제안까지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이 박미선의 의리가 돋보이는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 고민 커트 살롱’에서는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 인생이 별 볼 일 없는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정가은은 140억원 사기 혐의의 전남편과 결혼 2년 만인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그는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정가은은 힘들 때마다 박미선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제가 힘든 일이 있거나 큰일이 있을 때 박미선이 ‘괜찮냐’고 전화를 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미선이) ‘가은아 괜찮니?’, ‘힘든 일도 다 지나간단다’ 하면서 좋은 얘기를 정말 많이 해줬다”며 “‘가은아 돈 필요하면 얘기해. 돈 때문에 힘든 일 있으면 불편해하지 말고 얘기해. 도와줄게’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이라고 말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박미선은 자신의 미담이 공개된 것이 머쓱했는지 “그런데 (정가은이) 돈 얘기를 안 하더라”고 오히려 정가은을 칭찬했다.

훈훈한 분위기에 정가은은 “요즘 돈이 필요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박미선은 “얼마면 되냐”고 물어보면서도 손을 덜덜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박미선은 정가은에게 소개팅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가은은 “(원래 이혼하고 나서) ‘내 인생에 남자는 절대 없어’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남자들이 대시를 많이 할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대시가 없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정가은에게) 소개팅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정가은은 “외모는 안 본다.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그래?”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김호영은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은 늘 고난과 역경이 있다”며 “대하드라마 찍는다고 생각하라”고 정가은에게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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