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언니들’ 정가은 “박미선, 돈 필요하면 이야기하라고” 미담 공개

뉴스1코리아
|
2023.02.14 오전 11:49
|

‘진격의 언니들’ 정가은 “박미선, 돈 필요하면 이야기하라고” 미담 공개

사진 제공=채널S

방송인 정가은이 힘든 시기 자신을 위로를 해줬던 박미선의 미담을 공개한다.

14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모델 겸 방송인 정가은이 출연해 “요즘 들어서 제 인생이 별 볼 일 없는 것 같아서 고민이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가은은 “SNS(사회관계망서빗,)에는 좋은 일이 있을 때 사진을 올린다”라며 “조금 과장한 것이라는 걸 알아도 호캉스, 고급 레스토랑, 명품 구매 인증샷 그런 것들이 되게 부럽다,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해도 SNS를 보면 기분이 다운된다”라며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했다. 박미선은 SNS 단절을 추천했지만, 정가은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려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그 분들로부터 위로도 많이 받는다”라며 SNS를 끊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미선은 “누구랑 이야기하고 싶었나보다, 가끔 나한테 전화한 적도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꺼내자 정가은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박미선) 언니가 괜찮냐고 전화를 해줬다, 좋은 이야기들을 되게 많이 해주셨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가 됐다.

이어 정가은은 “그런데 그런 이야기들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고 ‘가은아, 돈 필요하면 이야기해’라고 하신 그 말만 기억난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장영란은 “제일 주옥같은 말씀만 하셨다”라고 극찬했고, 김호영도 “너무 중요한 얘기”라며 공감했다. 또 정가은은 “언니가 도와줄 수 있는 선에서 다 도와주겠다고 했다”라며 미담을 더했고, 장영란과 김호영은 세상 든든한 박미선의 모습에 감동했다. 

한편, 정가은은 SNS 친구 중 부러운 사람으로 절친한 친구 장영란을 저격했다. 그는 “친구의 행복하고 잘 사는 모습 부럽다, 근데 남편이랑 알콩달콩한 모습은 꼴 보기 싫다, 여보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냐”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정가은은 혹시나 주변 사람들에게 짐이 될까 걱정돼 이야기하지 못했던 힘든 시간도 털어놓았고, 그가 홀로 감내해야만 했던 고충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