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예고한 ‘솔로지옥’…프리지아 없이 성공할까 [종합]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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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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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예고한 ‘솔로지옥’…프리지아 없이 성공할까 [종합]

[TV리포트=성민주 기자] 새롭게 돌아올 ‘솔로지옥3’가 프리지아의 화제성을 재현할 수 있을까.

지난 2021년 12월,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를 표방하며 등장했다. ‘솔로지옥’은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솔로지옥’의 뜨거운 인기를 견인한 건 출연자 프리지아(본명 송지아)였다. 뷰티 크리에이터이기도 한 프리지아는 화려한 비주얼과 명품 패션, 자신감 넘치는 멘트로 연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출자 김나현 PD가 “송지아 씨가 다른 남자와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서 20대의 연애에 있어서 국가대표가 있다면 저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할 정도로, 프리지아의 ‘핫함’은 MZ세대의 열광을 얻어냈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아는 형님’ 등 방송국의 러브콜로도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솔로지옥2’에도 ‘제2의 프리지아’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모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공개된 ‘솔로지옥2’는 기대에 비하면 아쉬운 화제성을 남겼다. 출연자 신슬기와 유튜버 덱스로 유명한 ‘메기’ 김진영의 러브라인이 잠시 화제를 모으긴 했으나,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짝을 찾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솔로지옥2’는 소기의 성과를 냈다. 시즌1의 시청 시간(6,220만)보다 많은 시청 시간(6,508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10일 넷플릭스는 ‘솔로지옥’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이날 넷플릭스는 “시즌2에서는 익숙한 공간과 규칙인 만큼 솔로들의 감정선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면, 시즌3에서는 새로움을 더한 장소와 규칙하에 만난 솔로들의 모습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가슴 뛰는 설렘과 함께 원초적인 ‘솔로지옥’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면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과연 ‘솔로지옥3’이 어떤 새로운 얼굴과 모습으로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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