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탈퇴 후 10년만 한국 정착한 선예

Nayakee의 사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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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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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탈퇴 후 10년만 한국 정착한 선예

결혼 후 선교사 남편을 따라 캐나다로 떠났던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10여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을 두고 혼자만 잠시 왔다 가는 것이 아닌,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원더걸스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2013년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다며 돌연 연예계를 떠난 선예가 본격적인 방송 복귀를 알린 건 2년 전 tvN ‘엄마는 아이돌’ 예능이다.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대중의 곁을 떠났던 스타들의 아이돌 재도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지금 선예의 복귀에 대한 대중의 의견은 엇갈렸다.

결혼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팀을 무책임하게 떠났다는 따가운 시선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3년 캐나다로 떠난 선예는 2015년 원더걸스를 공식 탈퇴했고, 2017년 팀은 결국 해체됐다.

박진영, 동료 가수들은 선예의 복귀를 반겼다. 선예 역시 눈물로 당시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아무튼 선예가 한국행 짐을 싸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로 뮤지컬 ‘루쓰’였다고 한다.

선예는 오는 3월 5일 막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루쓰’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루쓰’는 구약성서의 한 편인 룻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이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선택한 선예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 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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