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SM 가서 트로트 불러…아역배우 제의 거절”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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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오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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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SM 가서 트로트 불러…아역배우 제의 거절”

[TV리포트=박설이 기자]정동원이 SM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동원은 세 번째 출연 답게 노련한 예능감을 뽐냈다. 부쩍 성장한 모습에 출연진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민경훈은 ”볼 때마다 키가 큰 거 같다“라고 놀랐고, 정동원은 ”이제 171cm“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캐스팅된 일화도 밝혔다. 정동원은 “‘미스터 트롯’ 나가기 전 캐스팅을 받았다”면서 “아이돌 노래 아는 거 있냐고 하는데 아는 게 없어서 트로트 몇 소절을 불렀다. 아역배우를 제의했는데 노래를 하고 싶어서 거절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정동원은 이날 자신만의 루틴도 공개했다. 정동원은 ”대구, 부산, 수원, 서울에서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콘서트를 하기 전에 꼭 사우나를 간다”라며 “습식 사우나에 앉아 있으면 목이 풀리는 느낌이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 대신에 곰탕 국물을 마신다. 힘이 나고 배고플 때 허기도 채워준다”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예전보다 팬덤이 커졌다는 정동원은 “댄스곡에 도전하며 또래 친구인 팬들도 많아졌다”라면서 “최근 팬분 중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분의 아들이 제가 어머니의 또 다른 아들이라면서, 그동안 어머니 곁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댓글을 달아주셨다. 뿌듯하고 감사했다. 정말 울컥했다”라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특파원 25시’ 촬영 중이던 이찬원이 정동원을 보러 녹화장을 깜짝 방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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