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상류층·다방서 가정·일터 중심 커피로!]

플랜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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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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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상류층·다방서 가정·일터 중심 커피로!]

커피·크리머·설탕 이상적 배합
‘상류층 위주로 먹던 커피 문화의 대중화’



 “노란커피가 맛있죠~ 3박자가 최고야~!”

동서식품의 맥심, 어르신들은 삼박자 커피라고도 부르는 이 익숙하고 친숙한 맛의 커피.

카페문화가 자연스러운 20.30세대에게는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와 같이 원두커피가 익숙하지만,

40.50대에게는 아직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커피믹스가 더 친숙한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놓칠수 없는 스피드! 빨리빨리의 문화로 탄생한 맥심 커피믹스는

끓인 물과 종이컵만 있다면 손쉽고 간편하게 누구나 동일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기특하고 간편한 맥심 커피믹스가 벌써 ‘46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은 동서식품의 황금신화 맥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믹스커피의 등장!


커피는 세계에서 물, 차와 함께 같이 많이 즐기는 인류의 3대 음료!!

지금도 저는 아메리카노와 같이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실까요?

현재 한국에서도 진짜 원두를 로스팅해 추출한 커피가 대중화되었지만,

90년대 이전까지 는  ‘3박자커피 주세요~’ 즉 인스턴트 커피가 전부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 3박자 커피로 유명한, 꿀 조합의 커피는 1976년에 첫 등장했는데요,

처음 등장했을 때는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광고하였지만

반응은 미적지근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ㅠㅠ
하지만, 89년 노란색 포장! 바로 우리가 아는 스틱형 ‘맥심 모카골드’가 등장하면서

히트다 히트! 대히트 바람을 일으키며 스틱형 커피믹스 제품의 표준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89년 탄생한 모카골드


동서삭품 최고의 히트작!! 모카골드

커피믹스 중에서도 맥심 모카골드는 동서식품의 히트작 중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온두라스, 페루 등 엄선한 고급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언제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맛을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더해 설탕과 크리머까지의 황금비율까지!

쓴 맛의 커피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던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해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선두를 지키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IMF시대를 맞이해 사무실에 커피 타주던 인력이 사라지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가 보급되면서

혼자 타먹을 수 있는 커피의 시대가 열렸고, 동서식품은 ‘커피 한잔으로 즐기는 여유’ 라는 광고 카피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모카골드의 연간 판매량은 61억잔, 국민 일인당 판매량으로 치자면, 122잔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분당 판매량은 1만 1606잔. 지금 흘러가는 1초의 순간에도 커피가 200잔 가까이 타지고 있는


상황인거죠, 우리나라의 건설현장부터 시작해 상가건물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맥심 모카골드! 가성비는 챙기면서, 달달한 휴식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역할이였습니다.

모카골드의 새로운 변신


식후커피로는 늘 어른들 손에 들려있던 믹스커피

이제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손에 들린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바뀌어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이에 대응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모카’ 시리즈를 필두로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브랜드의 역사와 전문성을 알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소비자들은 문화공간 안에서

모카골드 커피믹스를 마시며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가고

자연스럽게 모카골드를 접할 수 있습니다.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매년 다방, 책방, 사진관, 우체국, 라디오 등으로 콘셉트를 달리하며

진행되고 있는데, 공통점은 맥심 모카골드를 즐겁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으로

맥심 모카골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과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

SNS 인증샷을 부르는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에서 맥심 플랜트까지. 그동안 우리가 맥심을 단순히 ‘커피믹스’로만

규정해오지 않았나 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맥심이 지난 40년 동안 지키고 있는 것은 ‘커피믹스로의 맥심’이 아닌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간편하고 즐겁게 커피를 즐길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답을 내리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

시대의 요구에 맞춘 변화 덕분에 맥심에는 당시의 가장 보편적인 커피의 정서가 담겨있습니다.


그것이 아침 출근길에 매일 챙기는 커피믹스일 수도 있고, 카누나 맥심플랜트에서 마시는

원두커피일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커피에 대한 첫 기억,

또 우리가 커피를 즐기는 순간에 맥심이 있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이야기가 될 거 같습니다 ㅎㅎ

함께 보면 더 즐거운 장수 브랜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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