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그리워”… 2월 출소 빅뱅 승리, 뻔뻔한 모습 보이자 누리꾼들 분노했다
성매매 알선과 해외 상습도박 등 혐의로 1년 6개월 형에 처하고 수감 되었던 빅뱅 전 멤버 승리가 2023년 2월 경 출소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1990년생 올해 나이 32세인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의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등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 2800여만 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습니다.
2013∼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도박을 하면서 22억여 원의 돈을 사용하고 도박 자금으로 100만 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면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습니다.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던 승리, 반성의 기미라곤 없었나
승리는 이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2020년 3월 입대하면서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됐습니다. 2021년 8월 1심에서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카지노 칩 상당액 11억 5000여만 원 추징 명령받았습니다. 1심 재판 이후인 그해 9월 만기 전역 예정이던 승리는 법정구속 됨에 따라 병역법에 의거해 전역 보류 처분을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승리는 곧바로 항소했고, 2022년 1월 2심 고등군사법원은 처벌이 너무 무겁다는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습니다. 별도의 추징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승리는 2심까지 9개 혐의 모두를 다퉜지만, 또다시 유죄 판단이 나오자 대법원에 상습도박죄만 다시 심리해 달라고 상고했습니다. 검찰은 카지노 칩 상당액 11억 5000여만 원을 추징해야 한다며 상고했습니다. 대법원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유죄가 확정된 혐의는 그대로 둔 채 상습도박과 외국환관리법 위반 부분만 심리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인 승리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됩니다. 병역법 시행령은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을 전시근로역에 편입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승리는 1년 6개월 간의 교도소 생활 끝에 오는 2023년 2월 경 출소합니다.
그 오빠에 그 여동생, 팬이 누가 남아 있다고… ‘승리가 팬들을 그리워 한다’
한편 2022년 4월 19일 경 클럽 DJ 등으로 일하고 있는 승리의 여동생은 본인의 SNS에 한 편의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내용은 “그가 여러분을 그리워 하고 있다. 만약 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게 알려달라”는 글이었습니다.
여동생이 ‘그(He)’라고 지칭한 주체는 승리 인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승리의 여동생에게 거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상습 도박, 횡령, 성매매 알선, 난잡한 채팅내용까지 온갖 더럽고 추악한 모습을 보여준 승리에게 남아있는 팬 따위 없건만, 그녀는 아직도 승리를 옹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승리가 해당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승리의 여동생은 자신의 SNS에 한 편의 영상 링크를 올려 논란이 되었는데요. 해당 영상은 승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사실은 승리와 경호원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생각이 있는 거냐 없는거냐”, “승리를 누가 그리워 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승리, 출소 후 어떤 행보 보일지 궁금
승리는 모든 혐의가 확정된 이후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실제로 모든 SNS의 승리 계정은 차단되거나 폐쇄된 상태이고, 어마어마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인 만큼 연예계로의 복귀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승리가 출소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 하는 누리꾼들이 많습니다. 벌어놓은 돈은 많겠지만, 정상적인 사회 활동과 온라인 활동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형량을 받은 만큼 사회에서 더 고통스럽고 긴 시간을 보내야 할테니, 사실상 짧은 수감생활이 그리 큰 이득은 아닐 것인데요. 어떤 선택을 하던,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지 않도록 최대한 자중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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