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향하는 EV6 GT, 국내보다 비싼데 옵션은?

더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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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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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 향하는 EV6 GT, 국내보다 비싼데 옵션은?


기아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양산 모델인 EV6 GT의 해외 가격과 제원이 공개됐다. 호주에서 판매를 시작한 EV6 GT는 권장 소비자가격 7만 810달러(약 8709만 원)부터 시작해 국내(7200만 원)보다 약 1500만 원 비싸다.

EV6 GT는 듀얼 모터로 앞쪽 모터 214마력, 뒤쪽 362마력을 더해 최고출력 576마력을 내뿜는다. 제로백 3.5초와 최고속도 260km/h를 자랑하며, 77.4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424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륜에 380mm, 후륜에 360mm 벤티 레이티드 디스크를 장착했으며, 앞쪽 휠에는 초록색 4피스톤 캘리퍼를 탑재했다. 

EV6 GT의 드라이브 모드는 전자식 제한슬립차동장치, 전자식 서스펜션, e-모터, 전자식 브레이크, 전자식 스티어링 등으로 구성된다. 운전자는 마이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차량의 주행 성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동력의 100%를 뒷바퀴로 보내는 드리프트 모드를 활성화할 수도 있다.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통합된 형태의 듀얼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장형 내비게이션, 14개 스피커 메리디안 오디오, 무선 충전 패드, USB 포트, 64색 무드 조명, 인조 가죽 및 스웨이드 커버, 1열 스포츠시트, 듀얼존 실내온도조절장치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 기아는 열선 스티어링 휠, 1~2열 온열시트, 스마트 버튼 시동키, 자동밝기조절백미러, 전동 테일게이트, 비 감지 와이퍼 등을 갖췄다.

일반 EV6 모델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로 감싼 21인치 휠,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시퀀스 방향지시등, 파워 폴딩 사이드미러, 자동 접이식 매립형 도어 핸들, 뒷좌석 프라이버시 창문, 앞유리 및 앞좌석 창문용 태양열 유리, 선루프, 스포티한 익스테리어 스타일링 등이 있다.

안전 기능은 원격스마트주차보조, 자동비상제동, 사각지대감지, 차선유지보조, 차선추종보조, 다중충돌제동, 사각지대 뷰 모니터, 3D 서라운드 뷰 카메라, 지능형속도제한어시스트 등이 있다. 여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주차센서,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 전자식주차브레이크, 타이어모빌리티 키트 등이 추가된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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