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도 따로 봐”…장윤정♥도경완, 갑작스러운 ‘각방’ 근황 고백에 모두 놀랐다

살구뉴스
|
2023.01.21 오전 08:38
|

“TV도 따로 봐”…장윤정♥도경완, 갑작스러운 ‘각방’ 근황 고백에 모두 놀랐다

“TV도 따로 봐”…장윤정♥도경완, 갑작스러운 ‘각방’ 근황 고백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을 공개적으로 저격하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들 부부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프리? 안 좋아해”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2023년 1월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진 바, 하동근은 대결 상대로 김용필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가수 신지는 “동근이가 지목했어? 이분을?”이라며 놀랐고, 코미디언 이은지도 “진짜?”라며 의아함을 내비쳤습니다.

MC 김성주는 김용필에 대해 “타 방송국에서 뉴스 진행하랴, ‘미스터트롯2’ 경연 준비하랴 바쁘게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소개를 들은 작곡가 주영훈이 “떨어지면 갈 데가 없다”라고 하자 김성주는 김용필에게 “회사는 정리가 되고 있느냐”라고 질문했습니다.

김성주의 물음에 김용필은 “1월까지만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일말의 끈은 남아있긴 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김용필은 “마스터 예심 때 ‘낭만에 대하여’라는 곡을 선곡한 이유가 제가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어가면서 남자로서 느끼는 감정이 배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두 번째 무대가 허락이 된다면 하고 싶은 노래가 딱 있었다”라며 “예전에 젊었을 때는 나름 아내를 배려한답시고 했지만 결국은 제 감정대로 한 거였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용필은 “아내가 많이 참고 사는 걸 알게 된 거다. 아내를 위한 노래를 해야 되겠다. 반성이 담겨 있는 선곡”이라고 털어놓으며 김정수의 ‘당신’을 가창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결과적으로 김용필이 하동근에 몰표 완승을 거두자 장윤정은 “근데 용필 님”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장윤정은 이어 “저는 아나운서가 프리하는 거 별로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며 KBS 아나운서였다가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선언한 남편 도경완을 향한 저격성 발언을 던졌습니다.

장윤정은 “제가 용필 님 아내라면 당장 그만두라고 할 것 같다”라며 가수에 올인하라는 극찬을 전했고 이에 김용필은 “그만두겠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도경완이 물들였다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앞서 2023년 1월 5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에서도 장윤정은 도경완의 ‘프리 선언’을 은연 중 저격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출연진들은 한 도전자의 무대를 앞두고 술렁이기 시작했고 붐이 “이분 KBS에서 나왔냐”라고 질문하자 장윤정은 “나왔다. 이제 프리랜서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듣던 트로트 가수 진성이 “그 황금 직장에서 왜 나왔지”라고 의문을 표하자 장윤정은 허탈한 목소리로 “도경완이 물들였다”라고 반응해 해당 도전자가 그의 남편인 도경완과 관련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이어 김성주의 소개로 등장한 김선근은 “‘미스터트롯2’를 위해 KBS를 퇴사한 노래하는 아나운서 김선근“이라며 “잘 부탁드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KBS ‘노래가 좋아’에서 김선근과 함께 2년 동안 MC로 호흡을 맞춘 장윤정은 “9월까지 같이 녹화를 했다”라며 회상에 잠겼습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저랑 같이 진행한 남자 아나운서들이 자꾸 프리랜서를 선언하면서, 날개를 달고 날아가길래 축하를 해줬다. 여기 오는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김선근은 “저는 뒤가 막혀야 앞으로 가는 성격이다. 그래서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오게 됐다”라며 본인이 사직서를 내게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에 장윤정은 “왜 저한테 얘기를 안 했냐. 퇴사할 때 이미 예선을 준비하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김선근은 “이미 지원을 한 상태였다. ‘미스터트롯2’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장윤정 마스터의 몫이 컸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선근은 이날 “‘노래가 좋아’를 진행하면서 처음 MC를 맡았을 때, 세 번의 명절, 두 번의 제 생일, 마지막으로 그만두는 날까지 ‘누나, 저 노래 한 번만 부를게요’라고 했는데 장윤정 마스터는 ‘선근아, 다음에 하자’라고 하셨다. 저는 그다음에 서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비밀 연애한 이유는

KBS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장윤정은 2013년 4월 22일 “2살 연하 아나운서 도경완과 2013년 9월 결혼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당시 장윤정은 자신의 팬들이 5년차 아나운서 남자친구를 해코지할까 우려해 5개월 간 비밀 연애를 했으며 심지어 친한 가수 동료들과 남자친구의 직장인 KBS에서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KBS 아나운서들은 “도경완이 한두 달 전부터 연애의 낌새는 보였지만 그 상대가 장윤정일 것이라곤 생각을 전혀 못했다”라고 전했습니다.

KBS
KBS ‘위기탈출 넘버원’

장윤정은 “(도경완과) 처음 연락하던 날, 꿈에 삼신할머니가 나와 ‘너희 둘은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하여 이들 부부 증언에 따르면 둘의 열애 공개 3일 전, 도경완 친부 꿈에 장윤정이 갑자기 등장하여 인사를 건넸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KBS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3년 5월 8일 혼인신고를 하여 법적인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예정보다 빠른 2013년 6월 28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2014년 6월 13일 아들 도연우 군을 출산한 장윤정과 도경완은 같은 해 6월 22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우가 태어나는 순간까지 모든 것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8년 11월 9일 딸 도하영 양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이후 2019년 12월 8일부터 다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1년 4월 18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했습니다.
 

‘각방 TV’에 장난스러운 불화설까지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도장TV’

2023년 1월 13일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장윤정은 왜 살이 안찌는지..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두 사람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영상에는 장윤정이 “개인적으로 멸치를 술안주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바삭하고 달콤한 볶음도 선보이겠다”라며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도경완은 “구독자분들이 장윤정은 1년 내내 술 마시는데 왜 살이 안 찌냐며 많이 궁금해하신다”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도장TV’

도경완이 “안주가 뭐냐는 질문도 있다”라고 하자 장윤정은 “비결은 철저한 안주관리다. 생김, 메루치(멸치), 무순, 오이 등을 먹는다. 메인 요리는 도경완이 먹는다. 저 관리하는 여자다”라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요리를 끝낸 장윤정에게 도경완이 “이 멸치에 오늘 맥주 한잔하는 거냐. 맥주 마시면서 TV 뭐 볼 거냐”라고 묻자 장윤정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나는 ‘미스터트롯’ 볼 거다. 넌 ‘불타는 트롯맨’ 봐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장윤정의 ‘도경완 저격’ 발언과 이들 부부의 ‘각방 TV’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말에 뼈가 있네”, “잘 사는 줄 알았더니 뒤에서는!”, “TV 두 대가 한 방에 있지 않은 이상 각방이군”, “남편이 프리해서 윤정 누나 힘들었나”, “연우랑 하영이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등의 반응으로 장난스러운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