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에스드림이엔티 제공 |
배우 정가은이 자신의 주연작 ‘별 볼일 없는 인생’에 파격적인 키스신이 등장한다며 그 때문에 딸이 영화를 보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 속 키스 신이 첫 키스 신은 아니라며 “드라마에서 첫 키스는 양세형씨랑 했다, 그 뒤에 웹드라마에서도 가수 초신성의 멤버 중 한 명과 헀었는데 이렇게 진한 키스신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간 우리 딸이 시사회에 오고 싶어했는데 키스 신 때문에 못 보게 해야될 정도의 수위의 키스 신”이라며 “(딸이)내가 열 다섯 살이 아니어서 못 보는 거야 하면서 울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올해 정가은의 딸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는 “유치원 보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더 힘들다고 하더라”며 “아직 나도 완전치 않은 인간인데 이 아이의 학부모로서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식 앞에서는 늘 그냥 내가 부족한 거 같고 그렇다”고 말했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과정을 담은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정가은은 극중 주인공 이선을 연기했다.
정가은은 패션모델로 데뷔한 후 미스코리아, 예능, 광고, 홈쇼핑,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체중 6㎏을 감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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