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겨울에만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전설의 포켓몬(?) 핑크 참새
합성? 아닙니다! 돌연변이? 역시 아닙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면
실제로 이 핑크 참새를 만났다는
목격담이 돌곤 하는데요
이 분홍 참새의 정체,
바로 양진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만
잠깐 볼 수 있는 귀한 손님, 양진이
스브스뉴스가 소개해드릴게요
칙칙한 참새들은 가라!
추운 겨울이면 대한민국을 찾아오는
조류계의 아이돌★
‘핑크 참새’의 등장!
합성? 아닙니다
돌연변이? 역시 아닙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면
실제로 이 핑크 참새를 만났다는
목격담이 돌곤 하는데요
이 분홍 참새의 정체
바로 양진이입니다
색을 제외하곤 참새와 매우 흡사하지만
사실 양진이와 참새는 엄연히 다른 조류예요
남현영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사후 연구원
“사촌보다는 조금 멀고요, 한 6촌 정도 됩니다”
우리가 아는 참새는
참새목 참새과 참새속
‘핑크 참새’ 양진이는
참새목 되새과 양진이속입니다
이 되새과 중에서도
‘양진이’라는 이름이 붙은 새들만이
이렇게 아름다운 분홍 깃털을 가지고 있죠
만약 이 분홍 친구들을 우연히 마주쳤다면
여러분은 제법 운이 좋은 편인 겁니다
이 친구들은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만 잠깐 볼 수 있는
귀한 손님이거든요
양진이는 시베리아 동부나 북극 근처 같은
추운 지역에서 번식하는데
겨울이 되면 이 지역은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추워지기 때문에
비교적 살만한 우리나라로
겨울을 나러오곤 합니다
또 이 짧은 기간동안
인적이 드문 숲속에서만 지내기 때문에
양진이를 마주하기는 생각보다 쉽지않죠
이 ‘핑크빛 보석’ 양진이를 보다보면
한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왜 하필
이쁘긴 하지만 천적 눈에 잘 띄어
생존에 굉장히 불리해 보이는
분홍색을 선택했을까?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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