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해 보이는 벤츠 G바겐의 가장 연약한 부분은 바로… 2022년 12월 23일 일명 G바겐으로 유명한 메르세데스-AMG의 가솔린엔진 버전 G63은 강인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약점도 있다.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쿠프’는 22일 “벤츠가 G63 4×4 운전자에게 스톱-드라이브 경고를 발행했다”라고 전했다. 2022년형 G63 모델의 리어 액슬 트랜스미션 하우징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내용이다. 리어 액슬 트랜스미션은 차축에 동력을 전달하여 자동차를 주행시키는 뒷차축 전동 장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G63 4×4 모델에는 파손될 우려가 있는 리어 액슬 디퍼렌셜 하우징이 있다. 문제는 하우징이 깨질 경우 오일 누출과 같은 단순한 문제부터 하우징 파손이나 추진력 상실 등 심각한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매체는 “위험 수준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메르세데스-AMG는 G63 고객에게 차량 운전을 중단하라고 알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벤츠는 내부 테스트 결과 해당 하우징에 균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또한 이 하우징을 공급한 업체와 함께 고장 분석을 진행했고, 미국 이외 지역에서 신고된 사례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지금까지 이로 인해 제3자 손상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는 것이 벤츠의 설명이다. 이장훈 기자 애플카, 테슬라 대항마 될 수 없는 3가지 이유 2인용 EV 항공기 ‘에어 원’ 161km/h로 첫 비행 성공 세계가 놀란 국산 로봇개 ‘마블’ 벽도 천장도 주행 5150km 미국 횡단한 기아 텔루라이드 X프로 이탈리아 경찰이 람보르기니 우라칸으로 생명 구한 사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