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주회사 출범 후 1분기 최대 실적

한국앤컴퍼니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3472억 원, 영업이익 124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51.3%, 282.6% 증가한 수치다. 이번 1분기 실적은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2021년 사업형 지주회사 출범한 뒤 단일 분기 최대 실적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리미엄 AGM 배터리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AGM 배터리 제품과 기존 무보수 배터리 제품 대비 성능이 강화된 최신 AMF 제품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국내에서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로 이원화해 운영해왔던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MF 배터리 모두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한국앤컴퍼니는 프리미엄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

‘캐스퍼’ 만드는 광주형일자리 회사, 민노총 가입두고 찬반투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1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소속 전국금속노동조합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 들어갔다.30일 GGM에 따르면 GGM 1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체 조합원 대상 민노총 금속노조 가입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이날 자정 끝날 예정이다. 다만 투표율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 하루 더 연장된다. GGM 1노조 민노총 가입은 조합원의 과반 투표, 투표 참여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가결된다. GGM 전체 근로자 수는 약 650명으로 1노조는 140여 명으로 알려졌다. 조합원 10명 내외인 2노조는 앞서 23일 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2노조에 이어 1노조까지 가입하면 두 노조는 단일 노조로 합친 뒤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GGM 1노조는 투표 연장 없이 민노총 가입이 결정되면 5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결성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GGM은 국내 첫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로 2019년

LGU+, 세 번째 초거대 데이터센터 짓는다…“AI 수요 대응”

2만2298평으로 역대 최대 규모 IDC,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 5년간 연평균 10% 매출 성장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시에 하이퍼스케일급 인공지능(AI)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짓는다.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경기도 파주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제곱미터(2만2298평)로 축구장 약 9개에 달하는 크기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메가센터의 4.2배, 평촌2센터의 9.7배 규모다. 이번에 구축하는 파주 IDC는 LG유플러스의 세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로, 센터가 운영을 개시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의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된다. LG유플러스가 신규 IDC를 구축하는 배경은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최근 서버 안정성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데이터를 중복 저장하는 ‘서버 이중화’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IDC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AI 시대에 발 맞춰 파주 센터를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관리에 최적화된 국내 대표 AI 데이터센터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2022년부터 연평균 32% 증가해 2031년에는 약 1265억 달러(약 174조2537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AI에 활용되는 고성능 GPU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발열 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공기 흐름을 활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식’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가 낮고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냉각, 액침냉각 등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을 파주 센터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DC 운영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감축, ESG 측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액체냉각은 서버 내부 칩 위에 냉각판을 설치,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를 통과시켜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서버를 직접 담궈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20년 이상 쌓아온 IDC 운영 및 구축 노하우, 에너지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IDC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무중단 전력 운영 ▲온도관리 ▲보안·화재 대응 등 운영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IDC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실제 LG유플러스의 IDC 사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고공 성장 중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IDC 사업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서울 논현동 센터를 시작으로 ▲서초1센터(2001년) ▲서초2센터(2002년) ▲가산센터(2009년) ▲상암센터(2013년) ▲평촌메가센터(2015년) ▲평촌2센터(2023년) 등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첫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인 평촌메가센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냉동기, 냉각수 배관, 냉각팬 등 온도 관리 시설을 자동화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법을 적용해 연간 4162만3000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 289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양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 지난해 준공한 평촌2센터는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설 ▲태양광 및 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설비 ▲물 사용량 모니터링 자동화 등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였다. 평촌2센터는 현재 보유한 전산실이 모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급 IDC를 구축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20년 넘게 국내외 IT기업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DC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김용태 “이재명, ‘국정 포기하라’ 협박…대통령 존중할 필요 있다” 검찰, ‘이동재 전 기자 허위사실 유포’ 김어준 기소

유한양행, R&D 투자로 영업이익↓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33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33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8.4%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의약품 사업은 309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생활유통사업은 4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2% 늘었다. 하지만 해외사업과 라이선스 수익이 각각 741억원, 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64.4%씩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수익성 저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판매관리비 증가 때문이다. R&D 비용은 45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0.4% 늘었고 광고선전비는 217억원으로 26.3%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실적 변화. /그래픽=비즈워치 1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지난해 12월 렉라자가 기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에서 1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하면서 올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오는 8월 렉라자 병용요법의 허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현재 렉라자의 병용요법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알러지

검은사막,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 개편 업데이트

펄어비스가 30일(화), 자사 MMORPG ‘검은사막’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거점전’은 길드 혹은 연맹 단위로 월드 곳곳의 거점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대규모 PvP 콘텐츠다. 이번 개편을 통해 준비 과정은 간소화하고 전투는 치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됐다. 개편된 ‘거점전’은 5월 5일부터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개편 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1시부터 2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진행은 각 길드가 선택한 영지에 함께 참여한 다른 길드 수에 따라 활성화되는 ‘거점전 성채’를

기계연, 몽골 환경 개선 ODA사업 확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플라즈마 버너 기반 디젤 미립자 필터(DPF) 기술을 기반으로 몽골 도심 매연 절감을 위한 ODA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류석현

네카오 코인 ‘카이아’ 탄생…’라인’과 적극 협력

서상민 클레이튼 이사장(왼쪽),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오른쪽)가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의 통합 메인넷 ‘카이아(kaia)’가 공개됐다. 카이아 체인은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이나 라인 프렌즈 IP(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거버넌스 멤버인 카카오와 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가이아’와 닮은 ‘카이아’…클레이튼·핀시아 계승 클레이튼과 핀시아 재단은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카이아를 공개하고, 동명의 통합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아의 카이(kai)는 그리스어로 ‘그리고’를 의미한다. 생태계 안에서 사용자, 개발자(빌더), 프로젝트 등 주요 참여자들을 서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Gaia)와도 유사한데, 두 재단이 각각 흙(clay)과 나무(finschia)의 이름에서 이름을 따왔던 것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체인의 명칭을 그대로 토큰 티커(가상자산 약자)로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조일현 클레이튼 재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헤드는 “클레이트과 핀시아의 역사를 유지하면서도, 어느

한미약품, 1분기 북경한미 고성장에 ‘깜짝’ 실적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냈다.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력 품목 매출액이 늘어난 가운데 중국 내 독감 유행으로 호흡기 관련 의약품을 주로 판매하는 북경한미약품이 고성장을 거두면서다. 한미약품은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224억원의 매출을 거둔 지난해 4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27.9%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68억원을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631억원으로 27.2% 늘었다. 한미약품이 시장 전망치를 넘은 호실적을 기록한 데는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역할이 컸다. 중국에서 지난 연말부터 폐렴과 독감이 유행하면서 성인용 진해거담제 ‘이안핑’, 유아용 ‘이탄징’ 등을 판매하는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이 늘었다. 북경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전체 한미약품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78억원, 338억원으로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대기업 계열분리 완료”

“투자환경 유연해져…자금유치 속도” 제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는 모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기업집단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12월 책임경영 의지 일환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함에 따라 임직원 참여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올라섰음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배력 요건 해제 및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끝에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계열 분리에 따라 자금 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호출자제한 요건이 해제돼 자금 유치 환경이 더 유연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벤처기업 지위에서 제도적 지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의 투자를 동력 삼아 요금제와 디바이스, 로밍 등 사업 전반의 실적을 개선하고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파이브의 기업공개(IPO)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해 전략적 투자자(SI)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상원 대표는 “그간 공정거래위원회 요청에 성실히 협조해왔으며 현장 실사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계열 해제됐다”며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과 주도적인 사업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1월 정부로부터 5G 28㎓ 주파수를 획득, 리얼 5G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후 3년 이내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재는 준비법인 설립 후 주파수 대금 납부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완료하고 납입 전 유상증자까지 준비를 마친 상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영수회담 끝나자마자 몰아치는 민주당…”5월 2일 반드시 특검법 통과” 김용태 “이재명, ‘국정 포기하라’ 협박…대통령 존중할 필요 있다”

개인정보위·과기정통부, 정책협의회 출범…AI 정책 추진 가속화

AI·디지털 정책 성과 창출 목표 양 부처 정책 현안 공유, 협업안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과기정통부 정책협의회’를 출범하고 3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협의회는 AI(인공지능)·디지털 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발족됐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과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AI·디지털 및 개인정보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이데이터 허위법령 개정 ▲가명정보 활성화 대회 통합 운영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피싱 조기탐지를 위한 음성 정보 활용 협력 방안 ▲개인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실증 특례지정 지원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AI·디지털 혁신의 핵심 동력은 데이터라는 점에서 양 부처 간 협업은 상당한 정책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함께 마이데이터 등 국민 체감도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과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기획과 추진을 위해서는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높은 수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인정보위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개인정보와 관련된 국민의 권리를 폭넓게 보호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영수회담 끝나자마자 몰아치는 민주당…”5월 2일 반드시 특검법 통과”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현대오토에버, 부진한 성적표에 주가도 ‘뚝’

현대오토에버가 30일 증권가 예상을 밑도는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된 김윤구 사장에게 실적개선이라는 숙제가 던져졌다.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매출은 73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0.5% 증가하는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17.9% 감소했다. 시장의 눈높이에 못미치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매출을 7500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 안팎으로 전망해왔다. 회사측은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이 이월되면서 일시적으로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현대오토에버는 전일대비 5.8% 떨어진 1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SI(System Integration) 부문은 2365억원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기간 현대차·기아 차세대 ERP(전사자원관리) 시스템과 현대모비스 차세대 서비스부품·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차·제네시스의 미주지역 차세대 CRM(고객관계관리)을 구축하고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에 IT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공급했다.